프로야구 선두 KT, SSG 누르고 3연승…NC·한화, 8연패 수렁

프로야구 선두 KT, SSG 누르고 3연승…NC·한화, 8연패 수렁

1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4회초 KT 힐리어드가 타격하고 있다. 2026.9.16 ⓒ 뉴스1 김기남 기자(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선두 KT 위즈가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페드로 아빌라 공략에 성공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KT는...

1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4회초 KT 힐리어드가 타격하고 있다. 2026.9.16 ⓒ 뉴스1 김기남 기자
1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4회초 KT 힐리어드가 타격하고 있다. 2026.9.16 ⓒ 뉴스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선두 KT 위즈가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페드로 아빌라 공략에 성공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KT는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와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서 8-2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79승(4무47패)째를 거둔 KT는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5연승이 무산된 SSG는 시즌 70패(58승5무)를 떠안으며 7위에 머물렀다.

KT 선발 배제성은 승리 투수가 되진 못했으나 5이닝 1실점(비자책) 호투로 SSG 타선을 틀어막았다.

KT는 타선은 SSG 대체 외인 아빌라를 상대했다. 후반기 SSG에 입단한 아빌라는 올 시즌 11경기 등판해 7승1패, 평균자책점 1.39를 기록했다. 후반기 최고의 투수로 손색이 없다.

이 중 1패가 KT를 상대로 기록한 것이었는데, 이날 또 KT 타선은 아빌라를 괴롭혔다.

1회초 선취점을 낸 뒤 6회까지 아빌라에게 묶인 KT는 7회초 권동진과 김민혁이 적시타를 터뜨려 2점을 추가, 3-2 역전에 성공했다. 6⅔이닝 3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간 아빌라는 시즌 2패(7승)를 기록했다.

전세를 뒤집은 KT는 9회초 샘 힐리어드가 만루홈런을 때리는 등 대거 5점을 뽑아 쐐기를 박았다.

9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말 삼성 구자욱이 안타를 치고 있다. 2026.9.9 ⓒ 뉴스1 공정식 기자
9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말 삼성 구자욱이 안타를 치고 있다. 2026.9.9 ⓒ 뉴스1 공정식 기자

대구에서는 홈팀 삼성 라이온즈가 난타전 끝에 NC 다이노스를 8-5로 물리치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2위 삼성은 선두 KT와 3.5경기 차이를 유지했다.

속절없이 추락하고 있는 NC는 6위 자리는 지켰지만 8연패에 빠졌다.

삼성 선발 크리스 페덱은 6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아 시즌 6승(3패)을 챙겼고, 마무리 김재윤은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33세이브를 기록했다.

타선에선 강민호와 구자욱, 르윈 디아즈가 홈런포를 날리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구자욱은 역대 14번째 4시즌 연속 150안타를 달성했다.

NC는 선발 투수 마이크 클레빈저가 2⅓이닝 3실점을 기록하고 조기 강판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NC가 가을 야구 진출을 위해 야심차게 영입한 클레빈저는 2경기 연속 3이닝을 넘기지 못했다.

타선은 천재환이 멀티홈런을 쳤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3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롯데 선발 투수 비슬리가 역투하고 있다. 2026.9.3 ⓒ 뉴스1 공정식 기자
3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롯데 선발 투수 비슬리가 역투하고 있다. 2026.9.3 ⓒ 뉴스1 공정식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대전 원정에서 한화 이글스를 7-0으로 완파하고 4연승에 성공했다.

8위 롯데는 7위 SSG를 1경기 차로 쫓았고, 9위 한화는 8연패 수렁에 빠졌다.

롯데 선발 제레미 비슬리는 7이닝 무실점 역투로 시즌 10승(7패) 고지를 밟았다.

비슬리가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 타선도 활발히 움직였다.

나승엽과 한동희, 손성빈이 나란히 홈런포를 가동하는 등 장단 11안타로 7점을 뽑았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3이닝 5실점으로 부진, 시즌 6패를 떠안아 또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역대 23번째 통산 1700이닝 달성도 팀 패배에 묻혔다.

한화 타선은 롯데 마운드에 삼진만 12개를 당하는 등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초 무실점 마무리한 두산 선발투수 벤자민이 벤치로 향하며 외야수 정수빈을 격려하고 있다. 2026.8.12 ⓒ 뉴스1 안은나 기자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초 무실점 마무리한 두산 선발투수 벤자민이 벤치로 향하며 외야수 정수빈을 격려하고 있다. 2026.8.12 ⓒ 뉴스1 안은나 기자

고척에서는 두산이 꼴찌 키움 히어로즈를 5-3으로 누르고 2연패를 탈출했다.

두산은 5위 자리를 지켰고, 최하위 키움은 연패를 끊지 못한 채 6연패를 당했다.

두산 선발 웨스 벤자민이 6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7승7패)가 됐다. 9회 나와 1이닝을 깔끔히 막은 마무리 이영하는 시즌 23세이브를 챙겼다.

타선에선 양석환이 시즌 5호 홈런을 때렸다.

키움은 선발 전준표가 5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출처: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