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스 연패 탈출 한번 힘드네! ‘양석환 2G 연속 홈런→벤자민 KKKKKKKKKK’ 두산, 키움에 5-3 승리 [SS고척in]
두산 박찬호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NC전 6회말 2사만루 좌중간 2루타를 친 후 환호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 기자 [email protected]두산 양석환이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삼성전 4회말 1사 좌월홈런을 날린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잠실...


[스포츠서울 | 고척=이소영 기자] 좀처럼 나오지 않던 추가 득점이 경기 후반 터졌다. 양석환(35)은 2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렸다.
두산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전에서 선발 웨스 벤자민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5-3으로 승리했다. 시즌 상대 전적은 11승1무4패. 2연패에서 탈출하며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올시즌 키움전에 세 차례 등판해 흔들렸던 벤자민도 제 몫을 다했다. 6이닝 4안타 3볼넷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QS)를 기록, 시즌 7승(7패)째를 거뒀다. 삼진은 무려 10개를 곁들였고, 5회엔 세 타자 연속 삼진으로 처리해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했다. 투구 수는 82개. 속구와 커브, 체인지업, 투심 패스트볼, 커터, 슬러브를 섞어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0’ 의 균형을 깬 건 두산이었다. 3회초 선두타자 박찬호가 2루타로 물꼬를 텄다. 안재석의 중전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2·3루에서 김민석의 선제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5회초 두산이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안재석이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김민석이 볼넷을 골라 나갔다. 1사 1·2루에서는 양의지의 좌전안타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비디오 판독까지 거쳤고, 결과는 세이프. 그러나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추가 득점엔 실패했다.
키움도 추격에 나섰다. 6회초 추재현과 맷 데이비슨의 릴레이 안타를 날렸다. 무사 1·2루에서 케스턴 히우라가 3루수 병살타에 그쳤지만,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으로 쇄도하며 1점을 만회했다.

경기 후반 두산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8회초 양석환이 상대 네 번째 투수 이강준의 4구째 속구를 잡아당겨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후 강승호가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냈다. 3타석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던 정수빈도 좌전 2루타로 힘을 보탰고, 1사 2· 3루에서 박찬호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8회말 키움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추재현의 우전안타로 이어진 1사 1루에서 케스턴 히우라가 김택연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그러나 그뿐이었다. 마지막 고비까지 잘 넘긴 두산은 5-3으로 승리하며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