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패패패패패’ 유종의 미는 거둬야지! 그래서 알칸타라 빈자리 누가 채우죠? 키움 “김성진 성적 나쁘지 않더라” [SS고척in]

‘패패패패패패’ 유종의 미는 거둬야지! 그래서 알칸타라 빈자리 누가 채우죠? 키움 “김성진 성적 나쁘지 않더라” [SS고척in]

키움 김성진이 9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23 KBO리그 KT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스포츠서울DB[스포츠서울 | 고척=이소영 기자] “(김)성진이를 생각하고 있어요.”일찌감치 재계약에 합의한 라울 알칸타라(34)가 시즌을 조기 마감한 가운데, 김성진(29)이 빈자리를 채울 전망이다. 키움 설종진(53) 감독은...

키움 김성진이 9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23 KBO리그 KT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스포츠서울DB
키움 김성진이 9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23 KBO리그 KT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 고척=이소영 기자] “(김)성진이를 생각하고 있어요.”

일찌감치 재계약에 합의한 라울 알칸타라(34)가 시즌을 조기 마감한 가운데, 김성진(29)이 빈자리를 채울 전망이다. 키움 설종진(53) 감독은 “퓨처스 성적이 좋다”며 “후보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 감독이 이끄는 키움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전에 나선다. 시즌 상대 전적은 4승1무10패. 산술적으로 이날 패하면 10구단 체제 아래 처음으로 4년 연속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안을 가능성이 높다.

키움 설종진 감독이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전 9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가 선수들을 격려한 뒤 더그아웃으로 돌아가고 있다. 고척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키움 설종진 감독이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전 9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가 선수들을 격려한 뒤 더그아웃으로 돌아가고 있다. 고척 | 박진업 기자 [email protected]

두산 선발 웨스 벤자민을 홈으로 불러들인 키움은 추재현(좌익수)-맷 데이비슨(1루수)-케스턴 히우라(지명타자)-박찬혁(좌익수)-임병욱(중견수)-김동헌(포수)-여동욱(3루수)-염승원(2루수)-권혁빈(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마운드엔 아직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전준표가 오른다.

이제 남은 일정은 10경기 남짓.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는 당장 5연패 사슬부터 끊어야 한다. 여기에 1선발 역할을 맡았던 알칸타라가 18일 잠실 두산전 등판을 끝으로 올시즌을 조기에 마무리하면서 선발진에도 빈자리가 생겼다. 알칸타라는 23일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뒤 재활을 거쳐 스프링캠프엔 정상적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대체 자원으로는 김성진이 유력하다. 2021년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 29순위로 키움에 입단해 주로 불펜으로 뛰었지만, 지난 7월31일부터 퓨처스리그에서 선발 수업을 받고 있다. 최근엔 퓨처스리그 역대 49번째이자 구단 역대 세 번째 완봉승까지 작성하며 선발 가능성을 입증했다. 키움 소속으로는 박성훈(2010년 5월9일)과 박종윤(2013년 8월1일)에 이어 세 번째 기록이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는 9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83을 기록했고 1군에서는 32경기, 평균자책점 5.74를 마크했다.

키움 김성진이 2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23 KBO리그 KT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스포츠서울DB
키움 김성진이 2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23 KBO리그 KT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스포츠서울DB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설 감독은 “알칸타라가 두 차례 정도 자리를 비운다”며 “퓨처스에서 성진이가 빌드업을 하고 있다고 보고받았다. 성적도 나쁘지 않아 성진이가 나갈 것 같다”고 설명했다.

주말 선발 로테이션도 윤곽이 잡혔다. 설 감독은 “26일 수원 KT전은 (안)우진이가 맡고, 27일 창원 NC전은 (하)영민이가 들어갈 것”이라고 귀띔했다.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