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향·신지은, LPGA 아칸소 챔피언십 ‘한가위’ 선물 쏜다…‘베테랑의 힘’으로 시즌 2승 도전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CC에서 열리는 LPGA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하는 이미향. LPGA ‘33세 동갑내기 베테랑’ 이미향과 신지은이 추석 연휴 기간에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 달성에 도전한다....

‘33세 동갑내기 베테랑’ 이미향과 신지은이 추석 연휴 기간에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 달성에 도전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은 현지시간 기준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CC(파71)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일반적인 LPGA 투어 대회와 달리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경기 일정이 짧은 만큼 대회 초반부터 과감한 타수 줄이기로 기선을 제압하는 것이 우승 향방의 최대 관건으로 꼽힌다.
아칸소 챔피언십은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깊은 ‘약속의 땅’이기도 하다. 2007년 대회 창설 이래 2023년 유해란의 우승까지 총 7명의 한국인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강세를 보여왔다.
지난해에는 악천후 여파로 대회가 18홀로 축소 운영되면서 최종 우승자를 가리지 못하는 파행을 겪었다. 당시 이소미가 공동 3위에 올랐으나 공식 입상 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긴 바 있어, 올해 한국 선수들이 선보일 ‘코리안 파워’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올 시즌 LPGA 무대에서 한국 선수들은 총 6승을 합작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김효주와 유해란이 각각 2승씩 거두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고, 이미향과 신지은이 1승씩을 보탰다.
이번 대회에는 상위 랭커인 김효주와 유해란이 출전하지 않음에 따라, 이미향과 신지은이 한국 군단의 전면에 서서 시즌 2승 고지 점령에 나선다.
이미향은 지난 3월 ‘블루베이 LPGA’에서 정상에 오르며 무려 8년 8개월 만에 개인 통산 3승째를 달성하는 감격을 누렸다. 신지은 역시 지난 7월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서 10년 2개월 만에 통산 2승째를 거두며 긴 침묵을 깨고 베테랑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주요 경쟁자들의 불참으로 한국 선수들에게 우승의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와 2위 지노 티띠꾼(태국)을 비롯해 유해란(3위), 김효주(4위), 김세영(9위) 등 세계 최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휴식을 택했다.
세계랭킹 ‘톱10’ 중에서는 야마시타 미유(일본·5위), 로티 워드(7위), 찰리 헐(8위·이상 영국) 등이 참가해 우승 경쟁을 벌인다.
이미향과 신지은이 우승을 위해서는 샷 감각을 얼마나 회복하느냐가 과제다. 이미향은 블루베이 우승 이후 4월 JM 이글 로스앤젤레스 챔피언십 공동 24위가 최고 성적이며, 지난달 FM 챔피언십에서는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신지은 또한 우승 이후 AIG 여자오픈 공동 47위, CPKC 여자오픈 67위, FM 챔피언십 컷 탈락 등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분위기 반전이 시급하다.
한편, 지난해 기상 악화로 아쉽게 우승 기회를 놓쳤던 이소미도 이번 대회에 출격해 개인 통산 2승째를 향한 샷 대결에 힘을 보탠다. 윤이나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출처: 국민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