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승 김민솔·2승 김민선’ 둘만 남았다…2022년 박현경 이후 4년 만의 ‘전 경기 컷 통과’ 성공할까

‘3승 김민솔·2승 김민선’ 둘만 남았다…2022년 박현경 이후 4년 만의 ‘전 경기 컷 통과’ 성공할까

올 시즌 나란히 20개 대회에 출전해 전 경기 컷 통과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김민솔(왼쪽)과 김민선7. 사진제공 | KLPGA[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골프 선수들은 매 대회에 앞서 1차 목표로 컷 통과를 내세운다. 대개 100명이 훌쩍 넘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프로 대회의 경우 동점자 포함 상위 60위 또는 65위 안에...

올 시즌 나란히 20개 대회에 출전해 전 경기 컷 통과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김민솔(왼쪽)과 김민선7. 사진제공 | KLPGA
올 시즌 나란히 20개 대회에 출전해 전 경기 컷 통과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김민솔(왼쪽)과 김민선7. 사진제공 | KLPGA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골프 선수들은 매 대회에 앞서 1차 목표로 컷 통과를 내세운다. 대개 100명이 훌쩍 넘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프로 대회의 경우 동점자 포함 상위 60위 또는 65위 안에 들어야 본선에 오른다. 컷을 통과해야 상금도 받는다.

대부분 선수들은 시즌 개막 전 ‘전 경기 컷 통과’를 주요 목표로 삼는다. 1년 내내 매 대회 본선에 오른다는 것은 기복없는 빼어난 실력뿐만 아니라 철저한 자기 관리가 있어야 가능하다.

24개 대회를 마친 202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도 종착역을 향해 가고 있다. 이제 5개 대회만 남았다.

현재까지 올해 자신이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컷 통과에 성공한 선수는 시즌 3승을 거둔 김민솔(20)과 2승을 수확한 김민선7(23), 단 두 명뿐이다. 올 시즌 4승을 챙기며 상금, 대상 1위에 올라있는 서교림도 22개 대회에 출전해 2번 컷 탈락했지만, 김민솔과 김민선은 아직까지 단 한 번도 중도에 짐을 싼 적이 없다.

상금 2위, 대상 2위에 랭크돼 있는 김민솔은 올 시즌 20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예선을 통과했다. 우승 3번, 준우승 3번, 3위 2번 등 톱10 8번을 마크했다.

지난주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수확하며 상금 3위, 대상 3위로 도약한 김민선도 전 경기 컷 통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김민솔과 똑같이 20개 대회에 나서 우승 2번, 준우승과 3위 각 1번 등 톱10에 7번 진입했다.

KLPGA 투어에서 시즌을 통틀어 전 경기 컷 통과에 성공한 선수는 2022년 박현경이 마지막이다. 그해 27개 대회에 나서 모두 컷 통과를 달성했다.

2023년 이예원과 임진희가 각각 29개 대회, 30개 대회에 나섰지만 딱 1번씩 컷 탈락을 당해 전 경기 컷 통과에 실패했고, 2024년에는 노승희(31개 대회 출전-30번 컷 통과)와 유현조(28-27)가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 노승희는 지난해에도 29개 대회에 나서 28번 컷 통과했지만 딱 한 대회에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2022년 박현경 이후 4년 만의 전 경기 컷 통과 선수가 탄생할 수 있을까. 안정적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김민솔과 김민선이라면 충분히 가능한 분위기다.

추석 연휴 기간 휴식을 취하는 KLPGA 투어는 10월 1일 시작하는 시즌 4번째이자 마지막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으로 재개된다.

출처: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