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노 감독님이 더 잘생겨” 사회생활 잘하는 정승원, 대표팀용 세리머니까지 준비했다! [현장인터뷰]

“모레노 감독님이 더 잘생겨” 사회생활 잘하는 정승원, 대표팀용 세리머니까지 준비했다! [현장인터뷰]

[사진] 정승원 / 서정환 기자 [OSEN=천안, 서정환 기자] 정승원(29, 서울)의 대표팀 세리머니를 볼 수 있을까.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A매치 평가전에서 FIFA랭킹 25위 에콰도르를 상대한다. 사상 첫 스페인출신 감독 모레노의 한국대표팀 데...

[사진] 정승원 / 서정환 기자
[사진] 정승원 / 서정환 기자

[OSEN=천안, 서정환 기자] 정승원(29, 서울)의 대표팀 세리머니를 볼 수 있을까.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A매치 평가전에서 FIFA랭킹 25위 에콰도르를 상대한다. 사상 첫 스페인출신 감독 모레노의 한국대표팀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은다.

새로운 축구대표팀은 21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로 첫 소집됐다. 모레노 감독이 주관하는 첫 훈련으로 관심이 집중됐다. 총 30명의 선수들 중 K리거와 J리거 위주로 19명이 먼저 모였다. 유럽파 중에서는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 설영우(28, 아우크스부르크), 이태석(24, 빈) 세 명만 먼저 합류했다.

[사진] 세리머니를 펼치는 정승원 / 축구협회
[사진] 세리머니를 펼치는 정승원 / 축구협회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K리그에서 8골, 6도움의 맹활약으로 서울을 선두로 이끌고 있는 정승원이다. 대표팀 첫 소집길부터 하얀색 저지를 입고 나타난 그는 세리머니를 하면서 기뻐했다.

취재진과 만난 정승원은 고대하던 대표팀 승선에 대해 “영광스러운 자리에 와서 기쁘다. 이제 내가 증명해야 하는 자리다. 부담감이 있지만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모레노 감독은 선수들의 이름값이 아닌 실력만 보겠다고 공언했다. K리그에서 맹활약중인 정승원도 돋보일 기회를 잡았다. 그는 “감독님이 K리그에서 득점한 것처럼 대표팀에서도 할 수 있겠냐고 하셨다. 벤치에 앉히면 어떠냐고 해서 ‘싫다’고 농담을 했다. 감독님의 이야기를 잘 듣겠다"며 웃었다.

[사진] 정승원 / 서정환 기자
[사진] 정승원 / 서정환 기자

대표팀 2선에는 이강인, 이동경 등 막강한 경쟁자가 있다. 손흥민도 윙어로 뛸 수 있다. 정승원은 “손흥민 형을 아직 보지 못했지만 설렌다. 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서 감독님께서도 저를 좋게 봐주실 것”이라고 넉살을 부렸다.

정승원은 “대표팀용 세리머니를 준비했다. 내가 잘생겼다고 하시는데 감독님이 더 잘생겼다”면서 사회생활을 잘했다. / [email protected]

출처: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