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비기고 조 2위 ‘8강’, 우즈벡 만나는 신상우 감독 “이기고자 했는데 아쉬움 커, 최종 목표 메달 색깔 바꾸는 것”[SS시즈오카in]
사진 | 시즈오카=연합뉴스[스포츠서울 | 시즈오카=박준범기자] “아쉬움이 크지만, 무너지지 않고 끝까지 따라갔다.”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21일 일본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열린 북한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1-1로 비겼다.두 팀은 나란히 2승1무를 거...

[스포츠서울 | 시즈오카=박준범기자] “아쉬움이 크지만, 무너지지 않고 끝까지 따라갔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21일 일본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열린 북한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1-1로 비겼다.
두 팀은 나란히 2승1무를 거뒀으나, 득실 차에서 북한(+18)이 대표팀(+11)에 앞서 조 1위를 확정했다. 대표팀은 또 북한과 상대 전적에서 1승5무16패로 열세를 이어갔다. 2022 항저우 대회 1-4 완패도 설욕하지 못했다.
경기 후 신상우 감독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였지만 비기는 바람에 아쉬움이 너무 크다. 후반전에 반전한 선수들에게 고맙고, 감독으로서는 아쉽다. 잦은 패스 미스가 나왔다. 실점 상황도 처리를 제대로 했으면 했으면 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전에는 무너지지 않고 따라갔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것은 잘했다. 지난 경기는 되돌릴 수 없고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과 처음 경기하는 젊은 선수들이 많았다. 더 투지 있고 강하게 한 것은 칭찬하고 싶다. 베테랑들이 더 리드해줬으면 목표로 했던 조 1위 하지 않았을까 한다. 그래도 신구 조화를 잘 이뤄냈기에 (한 골을) 따라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전반 35분 채은영에게 실점했고,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된 윤수정이 동점골을 넣었다. 신 감독은 “윤수정은 항상 반전할 수 있는 카드다. 실점하면서 역전하기 위해 변화가 필요했다. 윤수정이 훈련에서도 WK리그에서도 반전 카드로 사용되고 있다. 과감하게 기용했는데 고맙게 득점까지 해줬다”고 칭찬했다.
대표팀은 오는 25일 G조 2위 우즈베키스탄과 8강 맞대결한다. 시즈오카에서 다시 오사카로 넘어가는 일정이다. 신 감독은 “오사카에서 시즈오카로 이동할 때 5시간이 소요됐다. 그래서 북한을 이기고 싶었다. 간절함도 있었다”라며 “가장 중요한 건 회복이다. 우즈베키스탄은 부임 후에 3차례 맞대결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기 운영이 가장 좋은 팀이다. 상대를 자세히 분석해서 대비하겠다. 무너져서 2위를 한 것이 아니고 운이 북한에 더 따랐다. 메달 색깔을 바꾸겠다는 최종 목표를 위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