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태클 퇴장 논란 질문에…입 열었던 이강인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다"

살인 태클 퇴장 논란 질문에…입 열었던 이강인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다"

사진=라리가[포포투=박진우]페데리코 발베르데를 향한 이강인의 태클이 스페인 현지에서 계속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틀...

사진=라리가
사진=라리가

[포포투=박진우]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향한 이강인의 태클이 스페인 현지에서 계속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틀레티코는 3연승을 달리며 2위로 올라섰다.

심판 판정이 도마 위에 올랐다. 대상은 이강인과 크리스티안 로메로. 두 선수 모두 경기 도중 태클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상대의 발을 강하게 밟았지만, 퇴장이 선언되지 않았다. 레알은 두 장면을 들고 일어났다.

이강인은 전반 45분 발베르데를 향해 거친 태클을 가했다. 공을 제대로 건드리지 못하고 발베르데의 발목을 밟았다. 판정에 따라서는 퇴장까지 나올 수 있었던 장면으로 보였으나, 주심은 단순 반칙이라고 봤다. VAR도 진행되지 않았고, 이강인은 경고조차 받지 않았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강인과 로메로의 태클 장면이 담긴 사진을 직접 프린팅해 가져왔다. "기자회견은 생략해도 될 것 같다. 경기 핵심이 바로 여기 있기 때문이다. 두 번의 태클 모두 명백한 퇴장감이었다"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했다.

레알 역시 경기 후 공식 SNS 계정에 이강인이 발베르데의 발목을 밟는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끔찍한 심판 판정이 더비 승패를 결정했다"고 저격했다. 공식 홈페이지에도 같은 사진을 대문에 걸며 "이강인과 로메로는 퇴장 당했어야 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논란이 불거지는 가운데, 이강인이 발베르데를 향한 태클을 두고 자신의 생각을 밝힌 대목이 주목을 받았다. 라리가 사무국은 전반 종료 직후, 이강인과 나눈 인터뷰 영상을 공식 채널에 게재했다.

인터뷰 진행자는 "전반전 주요 장면 중 하나였다. 당신의 크로스성 슈팅을 티보 쿠르투아가 걷어냈고, 오늘 더비는 매우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선수들이 한계까지 몰아붙이며 경기에 임하고 있는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발베르데를 향한 태클 장면도 있었다. 이후 VAR이 진행됐는데, 퇴장이 나올 수도 있었던 상황이다. 이 장면을 어떻게 봤나? 판정이 정당했다고 생각하나?"라고 질문했다.

이강인은 "우리는 지금 정말 잘하고 있다"며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다.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말을 아꼈다.

사진=레알
사진=레알

#포포투 코리안리거 소식

출처: 포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