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왼쪽 발목 심각한 부상 확인" 이강인 거친 태클에 쓰러지더니…'한국전 불참 유력'
사진=X[포포투=박진우]이강인의 태클로 고통을 호소했던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부상을 진단 받았다.레알 마드리드는 20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레알은 승점 15점에...

[포포투=박진우]
이강인의 태클로 고통을 호소했던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부상을 진단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레알은 승점 15점에 머무르며 4위를 기록했다.
퇴장이 승부를 갈랐다. 후반 4분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완벽한 뒷 공간 침투로 딘 하위선을 제치고 공을 받아 박스 안으로 진입했는데, 하위선이 손으로 잡아 끌어 넘어졌다. 비디오 판독(VAR) 결과 하위선의 다이렉트 퇴장이 선언됐다.
10명으로 버텨야 했던 레알은 무너졌다. 하위선의 퇴장으로 내준 페널티킥(PK)으로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다. 후반 14분에는 조너선 데이비드에게 쐐기골까지 허용했다. 레알은 종료 직전 안토니오 뤼디거의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균형을 맞추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마드리드 더비에서 패배한 레알은 경기 후 강하게 반발했다. 이강인과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거친 태클을 두고 '퇴장'이 아니냐며 심판 판정에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이강인의 반칙 장면을 두고 논란이 불거졌다.
이강인은 전반 45분 발베르데를 향해 거친 태클을 가했다. 공을 제대로 건드리지 못하고 발베르데의 발목을 밟았다. 판정에 따라서는 퇴장까지 나올 수 있었던 장면으로 보였으나, 주심은 단순 반칙이라고 봤다. VAR도 진행되지 않았고, 이강인은 경고조차 받지 않았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강인과 로메로의 태클 장면이 담긴 사진을 직접 프린팅해 가져왔다. "기자회견은 생략해도 될 것 같다. 경기 핵심이 바로 여기 있기 때문이다. 두 번의 태클 모두 명백한 퇴장감이었다"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했다.
레알 역시 경기 후 공식 SNS 계정에 이강인이 발베르데의 발목을 밟는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끔찍한 심판 판정이 더비 승패를 결정했다"고 저격했다. 공식 홈페이지에도 같은 사진을 대문에 걸며 "이강인과 로메로는 퇴장 당했어야 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악재까지 겹쳤다. 이강인의 태클에 걸려 넘어져 고통을 호소하던 발베르데의 부상이 확인된 것. 발베르데는 이내 일어나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이후 의료진 검사 결과 부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레알은 "오늘 구단 의료진이 발베르데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왼쪽 발목의 심각한 타박상이 확인됐다. 발베르데는 몇 시간 안으로 추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한국과의 A매치 일정을 소화할 수 없을 것이라는 현지 전망이 나왔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현재 구단은 발베르데의 예상 결장 기간을 밝히지 않았다"며 "다만 한 가지는 분명해 보인다. 발베르데는 우루과이 국가대표팀 소집 명단에 합류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출처: 포포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