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니 롯데팬들이 사랑할 수밖에…‘3년 연속 최다 안타 1위 눈앞’ 레이예스, 개인 성적 관심 1도 없다 [오!쎈 부산]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김태균이, 방문팀 삼성은 원태인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레이예스가 4회말 1사 만루 좌중간 2타점 안타를 치고 있다. 2026.09.20 / foto0307@os...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김태균이, 방문팀 삼성은 원태인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레이예스가 4회말 1사 만루 좌중간 2타점 안타를 치고 있다. 2026.09.20 / foto0307@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9/21/0005610014_001_20260921064112191.jpg?type=w647)
[OSEN=부산, 손찬익 기자] 올해도 가을 야구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 개인 성적에 욕심을 낼 법한 상황이다. 특히 최다 안타 부문 선두를 달리며 3년 연속 타이틀 획득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하지만 그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개인 기록보다 정규 시즌 최종전까지 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게 먼저라고 힘줘 말했다. 이러니 모두가 좋아할 수밖에 없다. 주인공은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다.
레이예스는 20일 현재 129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5푼5리(516타수 183안타) 15홈런 96타점 73득점 1도루 OPS 0.923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도 롯데 타선의 핵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최다 안타 부문 선두를 질주하며 3년 연속 타이틀 획득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개인 기록만 놓고 보면 욕심을 낼 만하다. 하지만 레이예스의 시선은 자신의 기록보다 팀을 향해 있다.
레이예스는 지난 20일 사직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계속 이야기하고 강조해왔지만 개인 성적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다. 아직 15경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다 보면 성적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김태균이, 방문팀 삼성은 원태인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레이예스가 4회말 1사 만루 좌중간 2타점 안타를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9.20 / foto0307@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9/21/0005610014_002_20260921064112335.jpg?type=w647)
‘맏형’ 전준우는 선수들에게 늘 “프로 선수라면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레이예스 역시 같은 생각이다. 그는 “무엇보다 개인 기록보다는 팀이 한 경기라도 더 이기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롯데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졌다고 해서 남은 경기의 의미까지 사라지는 건 아니다. 개인 타이틀 경쟁보다 팀의 승리를 먼저 이야기하는 레이예스의 말에서 프로 선수로서의 책임감이 묻어난다.
레이예스의 가치는 뛰어난 성적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팀 내 젊은 선수들의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롯데에는 앞으로 팀의 주축이 되어야 할 젊은 타자들이 많다. 레이예스 역시 자신이 이들의 성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젊은 선수들도 레이예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그의 경험과 노하우를 배우려고 노력한다.
레이예스는 “어린 선수들이 먼저 다가와 주고 여러 가지를 물어봐 줘서 고맙고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다”며 “타격을 준비하는 과정이나 상대 투수의 공을 어떤 코스로 나눠서 공략할지 등 경기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나눈다”고 설명했다.
경기가 시작된 뒤에도 소통은 계속된다. 레이예스는 “경기 중에도 서로 느낀 부분이나 상대 투수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런 과정이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팀의 좋은 분위기로도 이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김태균이, 방문팀 삼성은 원태인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레이예스와 나승엽이 4회말 1사 만루 고승민의 좌중간 2타점 2루때 득점을 올리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9.20 / foto0307@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9/21/0005610014_003_20260921064112416.jpg?type=w647)
외국인 선수에게 가장 먼저 요구되는 건 성적이다. 레이예스는 방망이로 자신의 가치를 충분히 증명하고 있다. 여기에 젊은 선수들과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 팀 전체의 성장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무엇보다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개인 기록보다 승리를 먼저 이야기한다. 레이예스는 “긴 시즌을 치르다 보면 체력적으로 힘든 순간도 있지만 최대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잘 준비하고 있다”며 “이제 시즌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남은 경기에도 롯데 팬분들께서 많이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팬들을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3년 연속 최다 안타 타이틀을 바라볼 만큼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자신의 숫자보다 팀의 1승을 먼저 생각한다. 후배들에게는 아낌없이 경험을 나누고 팬들에게는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한다.
레이예스가 롯데 선수단과 팬들에게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레이예스 014 2026.08.20 / foto0307@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9/21/0005610014_004_20260921064112424.jpg?type=w647)
출처: OS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