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레알 마드리드 무너뜨린 이강인 황금 왼발, 스페인 현지 극찬 "LEE 발끝에서 결승골 시작"
[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20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027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 경기 중 이강인(왼쪽)과 마크 쿠쿠레야.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이강인(25)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확실한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
[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이강인(25)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확실한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다. 치열했던 마드리드 더비에서 결정적인 쐐기골의 기점을 만들어내는 맹활약으로 팀의 상승세를 견인했다.
아틀레티코는 20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02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2-1로 제압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89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아틀레티코의 공격을 진두지휘헀다. 특히 전반전 아틀레티코 공격진의 무딘 공격이 이뤄지던 중 이강인은 개인 능력으로 레알 마드리드 수비진을 헤집으며 빛났다.
경기 후 현지 언론의 호평이 잇따랐다.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이강인에게 평점 7점을 매겼다. 매체는 "이강인은 과감하게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매우 정교한 드리블로 여러 차례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아틀레티코의 두 번째 골 역시 이강인의 발끝에서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 역시 이강인에게 7.2점의 높은 평점을 부여했다.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89분 동안 패스 성공률 84%(49/58)를 기록했다. 유효 슈팅 1회, 키패스 1회, 공격 지역 패스 3회, 롱패스 1회(100%), 정확한 크로스 1회(50%)를 올렸고, 수비에서도 볼 회수 4회와 태클 2회를 기록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이날 3-4-2-1 포메이션의 2선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격한 이강인은 경기 내내 가벼운 몸놀림과 날카로운 킥 감각을 뽐냈다. 이강인은 전반 15분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조너선 데이비드를 겨냥한 정교한 왼발 크로스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고, 전반 20분에는 킬리안 음바페의 볼을 차단하는 등 적극적인 수비 가담도 선보였다.
이강인의 번뜩이는 감각은 후반전에 빛을 발했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4분 상대 딘 하위선의 퇴장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알레한드로 그리말도가 성공시켜 1-0으로 앞서갔다. 이어 후반 11분 이강인은 위협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직접 겨냥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후반 16분에는 쐐기골을 직접 설계했다. 이강인이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는 예리한 침투 스루패스를 찔러 넣었다. 이를 받은 줄리아노 시메오네의 크로스를 데이비드가 문전에서 마무리하며 추가골로 연결됐다. 이강인의 넓은 시야와 패스 타이밍이 만들어낸 완벽한 기점포였다.
공격과 수비의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해낸 이강인은 후반 44분 홈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교체 아웃됐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추가시간 안토니오 뤼디거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으나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2-1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출처: 스타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