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는 단연 줄리아노 시메오네, 오늘은 인정 또 인정! 이강인 패스 받아 기록한 어시스트에 PK 유도까지

MVP는 단연 줄리아노 시메오네, 오늘은 인정 또 인정! 이강인 패스 받아 기록한 어시스트에 PK 유도까지

줄리아노 시메오네(아틀레티코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이래서 강팀을 상대할 때는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더욱 필요하다. 마드리드 더비의 MVP라는 사실에 아무도 토를 달 수 없는 활약을 펼쳤다.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2026-2027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를 가진 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줄리아노 시메오네(아틀레티코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줄리아노 시메오네(아틀레티코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래서 강팀을 상대할 때는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더욱 필요하다. 마드리드 더비의 MVP라는 사실에 아무도 토를 달 수 없는 활약을 펼쳤다.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2026-2027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를 가진 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레알마드리드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틀레티코는 최근 홈에서 열린 마드리드 더비에서 10경기 6승 3무 1패로 압도적 우위를 이어갔다. 또한 5승 1무 1패로 승점 16점이 되면서, 5승 2패(승점 15)인 레알을 끌어내리고 2위로 올랐다. 이제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21)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추격하는 팀은 아틀레티코다.

경기 후 라리가가 공식 발표한 MVP는 시메오네였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아들로도 잘 알려져 있는 아르헨티나 출신 윙어 시메오네는 이날 자신의 위치인 오른쪽 미드필더를 맡아 풀타임을 소화했고, 선제골로 이어지는 페널티킥을 따낸 뒤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시메오네의 부지런함은 후반 7분 선제골로 이어졌다. 다비드 한츠코의 롱 패스를 받은 시메오네가 배후에서 수비 뒤로 돌아들어갔고, 딘 하위선이 따라가 잡아채면서 넘어뜨렸다. 경고와 더불어 페널티킥이 선언됐는데, VAR 후 경고가 퇴장으로 바뀌면서 하위선이 터덜터덜 걸어 잔디를 벗어났다. 키커 알레한드로 그리말도가 땅볼 킥을 구석으로 잘 차 넣으면서 아틀레티코가 선제골을 완성했다.

즉 시메오네는 단번에 선제골의 결정적 기점이 되는 동시에 레알에 수적 열세를 안긴 셈이었다.

6분 뒤에는 이강인과 호흡을 맞추며 어시스트도 기록했다. 오른쪽에서 이강인이 준 스루 패스를 받아 시메오네가 측면을 파고들었고, 땅볼 크로스를 문전으로 정확히 날렸다. 조너선 데이비드가 수비 시야 뒤로 돌아들어가면서 차 넣었다.

시메오네는 쉴새없는 침투 시도와 수비 가담으로 레알을 괴롭혔다. 유효한 플레이는 많지 않았지만 아슬아슬하게 실패하는 플레이들도 레알 선수들을 껄끄럽게 했다는 점에서 다 가치가 있었다. 수비 측면에서는 공 탈취 시도 5회, 성공 3회로 두 기록 모두 팀내 최다였다.

이강인과 시메오네의 공존은 효과적이었다. 이강인이 오른쪽 측면으로 빠지면서 경기를 푸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오른쪽 측면에 붙어서 오르내리는 시메오네와의 조화는 필수적이었다. 이 점은 시메오네가 약간 윙백처럼 움직이는 하이브리드 대형을 채택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해결됐다. 추가골 상황에서 보듯 두 선수가 모두 오른쪽에 있을 때 인력낭비가 아니라 시너지 효과를 내는 상황도 있었다.

출처: 풋볼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