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가 보여준 것은 팀을 위한 경기력이었다"…'1골 1도움' 미친 활약에 사령탑도 극찬 세례
손흥민(LAFC)이 2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26라운드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와의 맞대결에서 득점한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LAFC 제공[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마르크 도스 산토스 LAFC 감독이 손흥민을 칭찬했다. LAFC는 20일...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마르크 도스 산토스 LAFC 감독이 손흥민을 칭찬했다.
LAFC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26라운드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와의 맞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LAFC는 11승 8무 8패 승점 41로 6위, 산호세는 12승 6무 8패 승점 42로 5위다.
LAFC는 전반 34분 손흥민의 득점으로 앞서갔다. 센터 서클 근처에서 마르코 델가도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빠른 속도로 드리블했다. 그는 수비를 벗겨낸 뒤 왼발 감아차기 중거리 슈팅을 때려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이후 LAFC에 악재가 찾아왔다. 전반 36분 '주장' 애런 롱이 레드카드를 받으며 LAFC가 수적 열세에 놓였다.
그럼에도 LAFC는 후반 8분 드니 부앙가의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역습 상황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이 공을 몰고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다. 이어 반대편에 있던 부앙가에게 패스했고 부앙가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LAFC가 승기를 가져오는 듯했다. 하지만 후반 25분 산호세에 반격을 허용했다. 티모 베르너가 올린 공을 프레스턴 주드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했다.
이후 LAFC는 산호세의 파상 공세를 막는 데 집중했다. 여러 차례 위고 요리스 골키퍼의 선방이 나왔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 8분 결국 LAFC 골문이 열렸다. 리드 로버츠의 중거리 슈팅이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결국 LAFC는 2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승점 1점만 획득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미국 '더 스포팅 트리뷴'은 도스 산토스 감독이 부앙가의 기록적인 득점을 도운 손흥민에 대해 입을 열었다고 전했다. 부앙가는 MLS 통산 79호 골을 터뜨려 LAFC 소속 MLS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됐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전체적으로 봤을 때 손흥민이 보여준 것은 팀을 위한, 매우 팀 지향적인 경기력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매우 단결돼 있고 서로를 위해 뛰는 팀이었기에 경기 막판까지 그런 투쟁심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부앙가는 자신의 기록에 대해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다. 솔직히 나 자신보다 팀이 더 빛나고 이 경기에서 승리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출처: 마이데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