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이민성호 금메달, 경고 관리·조 1위 획득에 달렸다

[아시안게임] 이민성호 금메달, 경고 관리·조 1위 획득에 달렸다

8강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지은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의 가장 큰 경계 대상은 결국 대표팀 자신이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D조 2차전을 앞두고 있다.같은 조인 카타르가 지난 18일 나고야 파로마 미즈호 럭비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

8강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지은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의 가장 큰 경계 대상은 결국 대표팀 자신이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D조 2차전을 앞두고 있다.

같은 조인 카타르가 지난 18일 나고야 파로마 미즈호 럭비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0대2로 패하면서 8강 탈락이 조기 확정됐다. 지난 15일 카타르에 4대1로 이긴 한국은 8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지었다.

22일 나고야 파로마 미즈호 럭비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붙게 될 한국 대표팀의 가장 큰 위험 요소는 바로 경고 관리. 현재 엄지성과 김지수가 각각 경고 카드 한 장씩을 받았다.

규정에 따르면 서로 다른 경기에서 경고 두 장이 누적되면 두 번째 경고를 받은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조별리그에서 받은 경고는 8강전까지는 유지되며 준결승전에는 소멸된다. 따라서 사우디와의 경기에서 무리하다 옐로카드 관리에 실패해 엄지성과 김지수가 다시 경고를 받게 되면 핵심자원을 8강전에 쓸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한다.

지난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놀라운 돌파와 득점 능력을 보여준 엄지성과 현재 팀의 핵심 수비자원인 김지수가 경고로 인해 8강전에 출전하지 못한다면 금메달까지의 과정은 그 자체로도 험난해진다.

여기에 더해 조 1위를 해야 경기 시간과 대진 경로를 유리하게 받을 수 있다. D조 1위는 25일 오후 7시30분에 경기가 있다. D조 1위는 C조 2위를 만나는데 그 상대가 베트남이 될 확률이 높다. 준결승에 진출하면 중국이 기다리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반면 D조 2위는 같은날 오후 2시에 경기가 진행되는데, C조 1위와 만나야 한다. C조 1위는 우즈베키스탄이 될 확률이 높으며, 가까스로 준결승까지 가도 일본이 기다릴 확률이 높다.

이 때문에 금메달로 향하는 과정이 쉽게 진행되려면 22일 조별리그 경기에서 사우디를 압도적으로 꺾어야 한다.

한국은 오는 22일 오후 7시 파로마 미즈호 럭비경기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조별리그 D조 최종전을 치른다.

출처: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