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졌다…순위싸움 한창인데 살아난 세베리노, 김원형 감독 “이제 리그 적응 완료” [SD 수원 리포트]
김원형 두산 감독이 외국인타자 유니오 세베리노의 최근 상승세를 두고 “이제 KBO리그 투수들에게 적응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수원=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이제 KBO리그 투수들에게 적응한 것 같다.”김원형 두산 베어스 감독(54)은 최근 타격감을 끌어올린 외국인타자 유니오 세베리노(27)의 활약을...

[수원=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이제 KBO리그 투수들에게 적응한 것 같다.”
김원형 두산 베어스 감독(54)은 최근 타격감을 끌어올린 외국인타자 유니오 세베리노(27)의 활약을 무척 반가워했다.
세베리노는 19일까지 올 시즌 3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1, 4홈런, 21타점을 올렸다. KBO리그 입단 후 14경기에서 타율 0.229에 그친 까닭에 퓨처스(2군)리그서 조정을 거쳤다. 이후에도 오르내림이 계속됐다. 2군행 이후 개선될 기미가 보였으나, 좀처럼 직구에 타이밍이 맞지 않아 힘겨운 시기를 보냈다.
다행히 이달 13경기서 타율 0.350, 3홈런, 13타점으로 살아났다. 특히 5일 인천 SSG 랜더스전부터 19일 수원 KT 위즈전까지 10경기서는 9연속 경기 안타를 포함해 0.464의 고타율을 기록했다. 특히 NC 다이노스와 5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서 타격감이 살아난 게 더욱 반갑다.
김 감독은 “세베리노가 계속 좋은 타구를 쳐내고 있고, 장타도 나온다. 자기 역할을 충분히 잘해내고 있다”며 “기술적인 변화보다는 KBO리그 투수들에게 적응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반에는 직구에 타이밍이 많이 늦어져서 헛스윙 비율이 높았다”며 “그때 헛스윙이 나오던 게 지금은 커트가 된다. 2스트라이크 이전에 승부를 보려는 성향도 있다. 삼진이 확연히 줄어든 모습만 봐도 투수들에게 적응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외국인타자의 리그 적응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그는 “나도 올해 3년만에 현장에 복귀했다”며 “그때와 지금은 투수의 평균구속 자체가 굉장히 빨라졌다. 더욱이 외국인타자들은 항상 집중견제를 받는다. 좋은 공을 좀처럼 주지 않는 데다 변화구에 적응하는 시간도 필요하다. 대부분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는데, 대체적으로 100타석 정도가 기준점”이라고 밝혔다.
출처: 스포츠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