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육성신화 거포 2군 내려가더니 140m 초대형 홈런 터졌다…프로 데뷔 1호포가 장외홈런, 역시 우연이 아니었다

KIA 육성신화 거포 2군 내려가더니 140m 초대형 홈런 터졌다…프로 데뷔 1호포가 장외홈런, 역시 우연이 아니었다

▲ 박상준 ⓒKIA 타이거즈[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프로 데뷔 첫 홈런을 장외홈런으로 장식한 어마어마한 파워는 어디 도망가지 않았다.KIA '신예 거포' 박상준(25)이 퓨처스리그에서 초대형 홈런을 폭발했다. 박상준은 19일 함평-기아 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울산 웨일즈와의 경기에서 3...

▲ 박상준 ⓒKIA 타이거즈
▲ 박상준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프로 데뷔 첫 홈런을 장외홈런으로 장식한 어마어마한 파워는 어디 도망가지 않았다.

KIA '신예 거포' 박상준(25)이 퓨처스리그에서 초대형 홈런을 폭발했다. 박상준은 19일 함평-기아 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울산 웨일즈와의 경기에서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KIA는 4회말 공격에서 이창진이 좌중간 2루타로 출루, 2사 2루 찬스를 만들었고 박상준은 울산 웨일즈 선발투수 조제영의 초구를 타격해 우월 2점홈런을 폭발했다. KBO 기록에 남은 박상준의 홈런 타구 비거리는 무려 140m. 그야말로 초대형 홈런이 터진 것이다. 4-4 동점의 균형을 깨고 팀에 6-4 리드를 안기는 한방이었다.

8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우중간 안타를 때려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한 박상준은 이날 경기에서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경기는 KIA의 9-11 패배로 끝났으나 박상준의 활약에 위안을 삼을 수 있었다.

신장 178cm에 체중 104kg으로 거포의 체형을 갖춘 박상준은 2022년 육성선수로 KIA 유니폼을 입었고 지난 4월초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면서 정식선수로 전환됐다.

박상준은 지난 5월 19일 광주 LG전에서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나와 LG 외국인투수 앤더스 톨허스트를 상대로 우월 솔로홈런을 작렬, 프로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다. 타구는 우측 담장을 넘어 장외로 넘어갔고 비거리는 135m로 기록에 남았다. KIA는 14-0 대승을 거뒀고 그렇게 박상준의 홈런은 결승타가 됐다.

▲ 박상준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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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준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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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박상준은 "첫 홈런이 나왔다고 해서 앞으로도 홈런을 의식하지는 않고 내 플랜대로 타석에서 임하겠다"라며 들뜬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박상준은 21일 광주 LG전에서는 0-5로 뒤지던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LG 외국인투수 요니 치리노스와 맞대결을 펼쳤고 우월 솔로홈런을 폭발하면서 팀에 귀중한 첫 득점을 안기기도 했다.

5월에만 타율 .389 14안타 2홈런 6타점을 남긴 박상준은 옆구리 부상이 찾아오면서 잠시 공백 기간을 가졌고 7월 초 1군 무대로 돌아왔으나 타율 .236 13안타 2홈런 7타점으로 타격감이 떨어지면서 8월 시작과 함께 다시 2군으로 내려가야 했다.

8월 말에 1군으로 돌아왔지만 반전은 없었다. 특히 9월에는 6타수 무안타로 안타 생산에 실패, 또 2군행 통보를 받아야 했다. 올 시즌 그가 1군에서 남긴 성적은 45경기 타율 .267, 출루율 .380, 장타율 .400 32안타 4홈런 13타점.

그러나 박상준은 퓨처스리그 무대에서 오랜만에, 그것도 초대형 아치를 그리면서 반등의 신호탄을 터뜨렸다. 박상준이 퓨처스리그에서 남기고 있는 성적은 38경기 타율 .315, 출루율 .423, 장타율 .515 41안타 7홈런 35타점이다. 볼넷 27개를 고르면서 삼진은 21차례 밖에 당하지 않았다. 충분히 내일을 기약할 수 있는 결과물이다.

▲ 박상준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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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포티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