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맹활약' 한국, 인도 제압하고 데이비스컵 첫 8강행
2026 데이비스컵 파이널 진출을 확정한 한국 남자 테니스. 사진=데이비스컵 SNS권순우가 19일 2026 데이비스컵 테니스 최종 본선 진출전 2라운드 남자 단식 경기서 스윙하고 있다. 사진=데이비스컵 SNS한국 남자 테니스가 '에이스' 권순우(157위·충남체육회)의 활약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국가대항전 데...


한국 남자 테니스가 '에이스' 권순우(157위·충남체육회)의 활약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권순우는 19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2026 데이비스컵 테니스 최종 본선 진출전 2라운드 둘째 날 단식에서 수미트 나갈(247위)을 2-0(6-1 6-2)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권순우의 활약으로 인도에 3-1로 앞서며 승리를 확정했다. 전날(18일) 열린 단식 2경기서 모두 이겼고, 이날 첫 경기인 복식에선 패한 바 있다.
권순우는 전날 단식 첫 경기서 선봉으로 나서서 이겼고, 이날 2승을 신고했다.
새 역사도 쓰였다. 한국은 1960년 데이비스컵에 첫 출전한 이후 단 한 차례도 8강에 오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이날 66년 만의 대회 파이널(8강) 진출을 이뤘다.
데이비스컵 파이널은 세계 남자 테니스 상위 8개국이 겨루는 무대다. 오는 11월 24부터 29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다. 개최국 이탈리아 외에는 한국이 가장 먼저 파이널행 티켓을 따냈다.
이날 복식에선 남지성(112위·당진시청)-박의성(241위·대구시청) 조가 스리람 발라지(49위)-수레시(657위·이상 복식 랭킹) 조에 1-2(3-6 6-3 3-6)로 아쉽게 졌다.
하지만 4번째 단식에 나선 권순우가 1시간 8분 만에 경기를 매조졌다. 1세트를 여유 있게 가져간 그는 2세트에서도 상대의 3번째, 4번째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해냈다.
그리고 마지막 나갈의 샷이 라인 밖으로 나가면서 한국의 8강행이 확정됐다.
김우중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일간스포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