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키움, 홈런 난타전 끝 6-6 무승부…박찬혁 데뷔 첫 10홈런
키움 맷 데이비슨이 시즌 20호 홈런을 쏘아올려 구단 역대 7번째 외국인 타자 20홈런 기록을 세웠다. /사진=키움히어로즈[STN뉴스] 정아람 기자┃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홈런 난타전 끝에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두산과 키움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TN뉴스] 정아람 기자┃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홈런 난타전 끝에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두산과 키움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팀간 15차전에서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6-6으로 비겼다.
양 팀 타자들의 홈런포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기를 반복하면서 끝내 승부가 나지 않았다.
키움 박찬혁은 4타수 3안타 2홈런 5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데뷔 첫 10홈런 고지를 밟았다. 2회 선제 투런홈런에 이어 8회에는 동점 스리런홈런을 날리며 두 차례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맷 데이비슨도 시즌 20호 홈런을 쏘아올려 구단 역대 7번째 외국인 타자 20홈런 기록을 세웠다.

두산에서는 유니온 세베리노가 시즌 4호 홈런을 포함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안재석도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홈런 공방으로 흘렀다. 2회초 박찬혁의 투런포로 앞서가던 키움은 2회말 세베리노의 솔로포로 한 점을 따라잡힌 데 이어, 3회 두산이 안재석의 2루타와 김민석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4회초 데이비슨이 동점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양 팀은 7회와 8회 번갈아 점수를 주고받았다. 두산은 7회 박찬호와 안재석, 양의지의 연속 적시타로 6-3까지 달아났다. 키움이 8회 박찬혁의 스리런홈런으로 순식간에 6-6 동점을 만들었다.
9회말 두산이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연장 11회말에도 대타로 나선 류승민과 박지훈이 잇달아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투수진에서는 두산 선발 잭로그가 4⅔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박치국·타카다 타쿠토·김택연·이영하가 뒤를 이었다.
키움 선발 라울 알칸타라는 6⅔이닝 6실점을 내줬지만 윤석원·이강준·카나쿠보 유토·김선기·조영건으로 이어진 불펜진이 11회까지 실점 없이 버티며 무승부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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