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5억? 우리가 산다’ 레알 마드리드, 맨유의 ‘15살 초신성’ 영입 매우 적극적 “맨체스터에서 시간은 사실상 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JJ 가브리엘이. FOOTBALL365JJ 가브리엘. Getty Images[스포츠경향 용환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15세 초특급 유망주 JJ 가브리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크리스 휠러 기자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스포츠경향 용환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15세 초특급 유망주 JJ 가브리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크리스 휠러 기자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가 맨유의 초특급 유망주 JJ 가브리엘에게 진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가브리엘이 최근 FC 바르셀로나와 이적 가능성을 두고 접촉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 역시 영입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가브리엘은 현재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유망주다. 맨유 유소년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구단의 차세대 핵심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브리엘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U-18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으며, 맨유 U-18 올해의 선수상도 받았다. 지난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프리시즌 경기를 통해 1군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고, 최근 UEFA 유스리그 데뷔전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당초 가브리엘은 지난 16일 브라이턴과의 카라바오컵 경기를 통해 맨유 공식 1군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도 거론됐다. 출전할 경우 맨유 역사상 최연소 1군 출전 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있었다.

하지만 가브리엘이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계획에 변수가 생겼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지난 15일 가브리엘이 맨유에 즉시 자신의 선수 등록을 취소해 달라는 공식 통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해당 요청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가브리엘과 맨유의 계약은 이번 시즌 종료까지 이어진다. 맨유는 가브리엘을 붙잡기 위해 최고경영자(CEO) 오마르 베라다와 디렉터 제이슨 윌콕스까지 선수 가족과 직접 협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가브리엘 측과 맨유의 관계가 이처럼 악화된 구체적인 배경은 아직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가브리엘 영입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PSG), 바이에른 뮌헨 등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 역시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협상이 진전되고 있으며 PSG와 바이에른도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가브리엘을 영입할 경우 2군인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에서 충분한 출전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까지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로서는 상당한 손실이 될 수 있다.
일부 현지 보도에서는 가브리엘이 향후 1억 파운드(약 1845억 원) 이상의 가치를 지닌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다만 이는 현재 책정된 시장 가치가 아니라 그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한 전망이다.
한편 가브리엘의 거취를 둘러싸고 유소년 선수의 성장 과정에서 주변인의 역할을 둘러싼 논쟁도 나오고 있다.
게리 네빌과 제이미 캐러거 등은 어린 선수의 커리어에서 가족이나 측근의 과도한 개입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취지의 우려를 나타냈다. 다만 이들의 발언이 가브리엘의 가족을 직접 겨냥한 것이라고 볼 근거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가브리엘이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점차 커지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비롯한 여러 구단이 영입 경쟁에 나서고 있다. 16세가 되는 시점과 선수 등록 문제 등 해결해야 할 절차도 남아 있다. 가브리엘의 최종 행선지에 관심이 쏠린다.
용환주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경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