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에게 기쁨 드릴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약속했던 ‘韓 임시 사령탑’ 모레노 감독, 또 국내 현장 찾는다…19일 부천·안양 방문 [공식발표]

“팬들에게 기쁨 드릴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약속했던 ‘韓 임시 사령탑’ 모레노 감독, 또 국내 현장 찾는다…19일 부천·안양 방문 [공식발표]

[골닷컴 강동훈 기자]전례 없는 위기에 놓인 한국축구를 구할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된 로베르트 모레노(스페인) 감독이 지난 13일 입국한 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18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모레노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19일 오후 4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부천FC와 김천 상무, 같은 날 오후 7시 안양종합운...

[골닷컴 강동훈 기자]

전례 없는 위기에 놓인 한국축구를 구할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된 로베르트 모레노(스페인) 감독이 지난 13일 입국한 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18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모레노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19일 오후 4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부천FC와 김천 상무, 같은 날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FC안양과 울산 HD의 K리그1 30라운드를 관전할 예정이다.

모레노 감독이 국내 현장을 찾는 건 부임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앞서 지난 1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하나시티즌과 교토 상가, 이튿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전북 현대와 가시와 레이솔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을 지켜봤다.

모레노 감독은 한국의 축구 문화와 경기장을 경험하고, 전반적인 선수들의 플레이를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동시에 9~10월 A매치 평가전 4연전(에콰도르·우루과이·베네수엘라·우즈베키스탄)을 앞두고 발탁된 선수들 외에 대표팀 자원이 될 수 있는 잠재적인 후보군에 대한 관전을 목표로 이렇게 직접 국내 현장을 찾고 있다.

지난 1일 선임된 이후 비자 및 서류 문제 등을 이유로 13일에서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모레노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부터 시작해 국내 현장 방문과 전술 분석, 한국 문화 공부 등에 시간을 쏟아부으면서 “성실하게, 정직한 자세로 일하면서 팬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

자신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를 따뜻하게 맞아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모레노 감독은 오는 22일에는 코리안풋볼파크에서 진행되는 오픈트레이닝데이를 통해 직접 팬들도 만난다. 축구협회는 “대표팀과 팬들이 직접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팬들과 함께하는 축구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라면서 오픈트레이닝데이 취지를 밝혔다.

팬들은 모레노 감독을 비롯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손흥민(LA FC),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태극전사들을 보기 위해 치열한 경쟁 속에 오픈트레이닝데이를 신청했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접수는 단 0.04초 만에 마감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21일 코리아풋볼파크에 집결해 9~10월 A매치 4연전 대비 첫 소집 훈련을 진행한다. 모레노 감독은 태극전사들을 만나면 왜 대표팀에 선발됐는지 명확하게 설명해 주고, 각 선수가 어떤 부분을 잘하고 있는지 어떤 부분이 상대적으로 부족해서 개선해야 하는지 알려주면서 자신이 추구하는 축구를 구현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모레노 감독은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과 조건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지원해서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면서 9~10월 A매치 4연전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각오도 덧붙였다.

출처: 골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