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유니폼의 무게가 너무 무거워 보인다!" 740억원 주고 데려온 특급 LB 향한 오언의 충격 평가…"긴장했고 길을 잃은 모습"

"리버풀 유니폼의 무게가 너무 무거워 보인다!" 740억원 주고 데려온 특급 LB 향한 오언의 충격 평가…"긴장했고 길을 잃은 모습"

사진=게티이미지[포포투=김호진]리버풀의 밀로시 케르케즈가 구단 레전드 마이클 오언에게 강한 혹평을 받았다.영국 '팀토크'는 18일(한국시간) "마이클 오언은 리버풀의 풀백 포지션에 큰 문제가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케르케즈가 장기적으로 리버풀의 왼쪽 풀백을 책임질 수 있다는 확신을 아직 보여주지 못했다고 평가했다"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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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리버풀의 밀로시 케르케즈가 구단 레전드 마이클 오언에게 강한 혹평을 받았다.

영국 '팀토크'는 18일(한국시간) "마이클 오언은 리버풀의 풀백 포지션에 큰 문제가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케르케즈가 장기적으로 리버풀의 왼쪽 풀백을 책임질 수 있다는 확신을 아직 보여주지 못했다고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케르케즈는 2003년생 헝가리 출신 레프트백이다.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가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왼쪽 측면을 따라 적극적으로 오버래핑하며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는 유형으로, 과감한 전진 성향을 갖추고 있다. 동시에 뛰어난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수비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대응을 보여준다.

그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최대 4,000만 파운드(약 680억 원)의 이적료와 함께 5년 계약을 체결하며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본머스 AFC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만큼 시즌을 앞두고는 앤디 로버트슨의 완벽한 대체자가 될 것이라는기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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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기대와 달리 리버풀 입성 이후 좀처럼 자신의 장점을 보여주지 못했다. 부진한 경기력이 이어지면서 그의 영입을 둘러싼 의문도 자연스럽게 따라붙었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리버풀과 본머스의 게임 모델 차이가 꼽혔다.

본머스에서는 상대적으로 역습 상황이 많았고, 이 과정에서 케르케즈는 자신의 장점인 직선적이고 과감한 플레이를 충분히 살릴 수 있었다. 반면 리버풀을 상대하는 팀들은 대부분 라인을 내린 채 수비적으로 경기에 나선다.

이에 리버풀은 후방부터 차분하게 빌드업을 전개하며 상대 수비를 공략해야 하고, 양쪽 풀백 역시 윙어와 미드필더와의 유기적인 연계가 필수적이다. 이러한 환경 변화는 케르케즈에게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했다.

올시즌에도 힘겨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한 오언의 평가는 냉정했다. 그는 "풀백 포지션은 리버풀에 정말 큰 문제다. 이런 말을 해야 한다는 것이 마음 아프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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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몇 년 전만 해도 리버풀에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로버트슨이라는 세계 최고의 풀백들이 있었다. 정말 믿기 어려울 정도였고, 그들이 만들어내던 기록과 경기력도 대단했다"며 과거와 현재를 비교했다.

특히 케르케즈를 향해서는 더욱 강한 평가를 내렸다. 오언은 "케르케즈는 리버풀에 온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리버풀 유니폼을 입으면 긴장하고 길을 잃은 것처럼 보인다. 유니폼의 무게가 그에게 무거워 보인다"고 지적했다.

출처: 포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