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POINT] 경기당 4골 이상, 7전 전승 33득점 '초전박살'...바르셀로나 만족은 없다 "7-2로 앞서도 압박하고 공격해야"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지나치다고 느껴질 정도로, 압도적이다. 바르셀로나는 17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스포티파이 캄프 누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6라운드에서 라싱 산탄데르에 7-2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18점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지나치다고 느껴질 정도로, 압도적이다.
바르셀로나는 17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스포티파이 캄프 누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6라운드에서 라싱 산탄데르에 7-2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18점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번엔 7골이었다. 시즌 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페란 토레스, 마커스 래시포드 동시 이탈로 공격력 우려를 했던 게 민망하게 느껴진다. 바르셀로나는 개막 후 모든 대회ㅔ서 전승인데 경기당 2골 이상은 무조건 기록했다.
라리가를 보면 라싱전을 포함해 5득점 이상 기록한 경기가 대다수다. 개막전 엘체전에서 5골을 기록했고 라요 바예카노, 발렌시아를 상대로 5득점이었다. 페예노르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5-1로 이기더니 레반테를 4-2로 제압하고 라싱을 7-2로 이겼다. 무려 7경기 33득점. 압도적이라는 말로도 부족하다.

단연 중심은 하피냐-라민 야말 듀오다. 하피냐는 라리가 6경기에서 9골이다. UCL에서도 첫 경기부터 멀티골을 기록했다. 레반도프스키, 페란이 떠나 빈 최전방에 나서 제로톱 역할을 맡고 있는데 처음부터 제자리였던 것처럼 맹공을 펼치고 있다. 야말은 지난 시즌 막판 부상,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 속 체력 문제를 겪을 것으로 보였지만 라리가 6경기 7골 2도움, UCL 1경기 1골 2도움이란 기록이 걱정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하피냐-야말 듀오가 돋보이지만 둘이 전부가 아니다. 페르민 로페즈, 카림 아데예미, 가브리엘 제수스, 주앙 칸셀루, 페드리 등이 득점을 분담하고 있다. 골은 없지만 앤서니 고든, 다니 올모도 위협적이다. 고든은 4도움을 올리면서 바르셀로나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이다.

현재까지 유럽 모든 팀들 중 가장 강력하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지 플릭 감독은 라싱전 이후 "결과를 떠나 우리는 좋은 경기를 했다. 우리가 보여주는 플레이가 마음에 든다. 보는 입장에서도 즐겁다. 행복하다. 팀도 기뻐하고 있다. 라싱을 상대로 경기하는 게 결코 쉽지 않았다. 좋은 축구를 하고 공을 소유하려는 팀이다. 우리는 결과를 얻을 자격이 있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7-2로 이기고 있어도 압박하고 공격해야 한다. 우리의 정신이고 우리가 원하는 방식이다. 공을 잃으면 다시 공을 되찾으러 가야 한다. 아직 우리는 아무것도 우승하지 못했다. 계속해서 노력하고 힘써야 한다. 우리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고, 계속해서 이렇게 나아가야 한다"라고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출처: 인터풋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