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살아나야 한다" 美 레전드 작심발언...최근 10경기 1골→"이대로면 LAFC 기회 없어"

"손흥민이 살아나야 한다" 美 레전드 작심발언...최근 10경기 1골→"이대로면 LAFC 기회 없어"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미국 축구의 레전드 랜던 도노번과 팀 하워드가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의 최근 부진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LAFC는 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갖는...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미국 축구의 레전드 랜던 도노번과 팀 하워드가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의 최근 부진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LAFC는 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갖는다.

LAFC는 11승 7무 8패 승점 40으로 서부 콘퍼런스 6위, 산호세는 11승 8무 6패 승점 41로 4위를 달리고 있다. 승점 차가 단 1점에 불과한 만큼 두 팀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다.

하지만 최근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산호세가 2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탄 반면 LAFC는 좀처럼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도노번과 하워드는 자신들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Unfiltered Soccer'를 통해 두 팀의 맞대결을 전망하며 손흥민과 LAFC의 최근 상황을 집중적으로 짚었다.

먼저 도노번은 "산호세는 서부 콘퍼런스 4위에 올라 있고 최근 2연승을 기록했다. 반면 LAFC는 서부 6위로 산호세에 승점 1점 뒤져 있지만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최근 공식전 10경기에서 1골에 그치고 있다. 부앙가는 MLS에서 7골을 기록하고 있지만 LAFC는 고전하고 있다"며 하워드에게 현재 상황이 우려스럽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하워드는 "손흥민이 시즌 초반부터 곧바로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은 아니었다. 그래도 우리는 '결국 골을 넣을 것이다. 계속 득점할 것이다'라고 생각했다"며 "손흥민은 굉장히 뛰어난 선수이고 당시에는 팀도 승리하고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런 흐름이 끊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다시 살아나야 한다. LAFC가 플레이오프에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그가 팀을 이끌어줘야 한다"며 "손흥민이 살아나지 않는다면 LAFC에는 기회가 없다"고 강조했다.

도노번 역시 "손흥민과 부앙가가 함께 경기장에 있는데도 득점하지 못하고, 이겨야 할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는 게 이상하다"며 "분명 무언가 문제가 있다. LAFC가 그것을 찾아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산호세에 대해서는 "올바른 방향으로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며 "이번 경기를 통해 두 팀에 대해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결국 이번 산호세전은 LAFC뿐 아니라 손흥민에게도 중요한 경기가 됐다.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순위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LAFC가 다시 상승세를 타기 위해서는 손흥민을 비롯한 공격진의 득점력이 살아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제휴문의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