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민 홀인원보다 어려운 '134야드 덩크 이글'로 공동 2위…한진선은 컷 통과 이끈 '150야드 샷 이글'
이글을 잡고 기뻐하고 있는 황유민. 사진 제공=KLPGA 대회 첫날 두 개의 홀인원과 한 개의 샷 이글이 나왔다. 홀인원을 기록한 성유진과 샷 이글의 주인공 박민지는 한꺼번에 2타를 줄인 회심의 샷으로 공동 선두(3언더파 69타)에 올랐다. 홀인원과 함께 9800만원 상당의 카니발 하이리무진 차량을 부상으로 받은 박보겸은...

대회 첫날 두 개의 홀인원과 한 개의 샷 이글이 나왔다. 홀인원을 기록한 성유진과 샷 이글의 주인공 박민지는 한꺼번에 2타를 줄인 회심의 샷으로 공동 선두(3언더파 69타)에 올랐다. 홀인원과 함께 9800만원 상당의 카니발 하이리무진 차량을 부상으로 받은 박보겸은 1타 차 공동 3위(2언더파 70타)에 자리했다. 하지만 18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의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이어진 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는 세 선수가 모두 오버파로 흔들렸다. 2오버파 74타를 친 박민지는 공동 6위(1언더파 143타)로 물러났고 3오버파 75타에 그친 성유진은 2타를 잃은 박보겸과 함께 공동 9위까지 순위가 밀렸다. 2라운드에서는 홀인원은 터지지 않았지만 샷 이글을 잡은 선수가 3명 나왔다.

주인공은 공동 2위(3언더파 141타)에 오른 황유민과 공동 6위(1언더파 143타)를 기록한 국가대표 양윤서 그리고 공동 59위(6오버파 150타) 턱걸이로 컷을 통과한 한진선이다. 가장 인상적인 샷 이글은 황유민에게서 나왔다. 6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황유민은 보기 없이 순항하고 있었다. 그리고 맞은 파4의 9번 홀. 134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이 눈 깜짝할 사이에 홀로 들어갔다. 한 번도 튀기지 않고 홀로 '쾅' 들어간 것이다. 홀인원보다도 어렵다는 바로 그 '덩크 이글'이었다. 이 이글에 힘입어 단독 선두까지 치고 올랐지만 후반 2개의 보기를 범하면서 공동 2위로 물러났다. 양윤서는 6번 홀(파5)에서 83야드를 남기고 친 세 번째 샷을 이글로 연결했다. 이 이글과 버디 2개, 보기 3개를 곁들인 양윤서는 이날 1타를 줄였다. 한진선은 7번 홀(파4)에서 150야드를 남긴 거리에서 회심의 샷 이글을 잡았다. 이 이글이 없었다면 컷 통과도 없었다.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곁들인 한진선은 1타를 줄이고 컷 통과에 성공했다.

첫날 15명이 언더파를 기록했으나 2라운드에 들어서 그 숫자는 8명으로 줄었다. 그만큼 우승 경쟁도 치열해졌다.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은 장은수는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해 1타차 단독 선두에 나섰다. 나란히 2타씩 줄인 김민선7과 홍진영2가 황유민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이세희가 단독 5위(2언더파 142타)에 올랐고 이와이 치사토(일본)가 박민지, 양윤서와 함께 공동 6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1타를 줄인 김민솔과 1타를 잃은 서교림은 공동 38위(4오버파 148타)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출처: 골프다이제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