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과 정면 승부… '천적' 아틀레티코 만나는 비니시우스, "일요일에는 골 넣는다"

이강인과 정면 승부… '천적' 아틀레티코 만나는 비니시우스, "일요일에는 골 넣는다"

김태석 기자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이강인이 몸담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을 앞두고 골을 넣겠다고 선언했다.비니시우스가 속한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20일 밤 11시 15분(한국 시간)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예정된 20...

김태석 기자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이강인이 몸담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을 앞두고 골을 넣겠다고 선언했다.

비니시우스가 속한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20일 밤 11시 15분(한국 시간)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예정된 2026-2027 스페인 라 리가 7라운드에서 '마드리드 라이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대결한다. 이번 시즌 첫 번째 마드리드 더비이자, 한국에서는 이강인이 슈퍼스타 군단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어떤 존재감을 보일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현지에서는 비니시우스에게 많은 시선이 모인다. 이유가 있다. 유독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약했기 때문이다. 스페인 매체 에 따르면, 비니시우스는 지난 8년 동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20경기에 출전했으나 세 골을 넣는 데 그쳤다. 참고로 승부가 펼쳐질 메트로폴리타노에서는 단 한 번도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적대적 분위기가 가득한 메트로폴리타노에서는 유독 힘을 쓰지 못한 비니시우스다.

그런데 이번에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에 따르면, 비니시우스는 지난 16일 마르티네스 빌레로에서 벌어진 2026-2027 스페인 라 리가 6라운드 엘체전(3-2 승리) 이후 가진 인터뷰에서 "일요일에는 골이 나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하지만 엘체전에서 비니시우스는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2-0으로 앞서다 2-2로 발목이 잡혔고, 이후 3-2로 가까스로 승리했던 경기였다. 비니시우스는 최근 일곱 경기에서 단 한 골에 그치는 등 명성에 걸맞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그 흐름에서 벗어나려면 마드리드 라이벌을 상대로 일격을 날리는 퍼포먼스를 보여야만 한다. '천적'을 상대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에 시선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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