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떠나 PL 이적? 남아서 경쟁하고파" 주전 밀렸던 김민재, 미친 반전...연이은 활약에 재계약 '청신호'

"바이에른 뮌헨 떠나 PL 이적? 남아서 경쟁하고파" 주전 밀렸던 김민재, 미친 반전...연이은 활약에 재계약 '청신호'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이적 가능성이 거론됐다. 하지만 이제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바이에른 뮌헨이 '코리안 몬스터' 김민재(29)와 더 오랫동안 동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바이에른 뮌헨 소식에 정통한 'CF 바이에른 인사이더'는 18일(한국시간) "구단은 조만간 김민재와 그의 미...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이적 가능성이 거론됐다. 하지만 이제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바이에른 뮌헨이 '코리안 몬스터' 김민재(29)와 더 오랫동안 동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에 정통한 'CF 바이에른 인사이더'는 18일(한국시간) "구단은 조만간 김민재와 그의 미래에 관해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현재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신뢰할 수 있는 수비 옵션으로 자리 잡은 김민재에게 계약 연장을 제안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올여름 초 분위기와 비교하면 놀라운 변화다. 당시만 해도 바이에른 뮌헨은 만족스러운 제안이 도착할 경우 김민재의 이적을 허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중앙 수비수 영입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김민재의 거취는 이적시장 내내 관심을 모았다.

지난 시즌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이적설의 배경이었다. 조나단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콤파니 감독의 주전 센터백 조합으로 자리를 굳혔고, 김민재는 자연스럽게 세 번째 옵션으로 밀려났다. 팀이 모든 대회를 통틀어 55경기를 치르는 동안 김민재는 37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지만 선발 출전은 23경기에 그쳤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입지가 두드러지게 좁아졌다. 리그 페이즈에서는 교체로 간간이 기회를 얻었지만 토너먼트에 접어든 뒤에는 벤치에 머무는 경기가 많아졌다. 중요한 승부에서 타와 우파메카노가 우선적으로 선택받았다.

그럼에도 김민재는 이적을 서두르지 않았다. 뮌헨 생활에 만족하고 있던 그는 팀에 남아 다시 경쟁하는 길을 선택했고, 구단 역시 잔류 의사가 확고한 김민재를 적극적으로 시장에 내놓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이 선택은 현재까지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공식전 6경기 가운데 김민재는 4경기에 출전했는데, 네 경기 모두 선발이었다. 지난 시즌과 달리 타와 우파메카노 사이에서 꾸준히 로테이션 기회를 얻으며 출전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CF 바이에른 인사이더' 역시 이러한 변화를 주목했다.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와 미래를 논의할 계획이라는 것은 상당히 놀라운 소식"이라며 "좋은 제안이 들어오면 매각을 고려했던 선수였지만 현재는 콤파니 감독과 김민재의 호흡이 잘 맞고 있다. 김민재도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얻으며 타, 우파메카노와 번갈아 기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수 본인의 분위기도 달라졌다.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는 현재 팀에서 맡고 있는 역할에 만족하고 있으며 자신감도 상당히 올라온 상태다. 확실한 두 명의 주전 센터백만 두기보다 시즌 전체를 세 명의 정상급 수비수로 운영하려는 구상 속에서 김민재의 가치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뿐 아니라 UCL과 독일축구연맹(DFB) 포칼까지 모든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긴 시즌 동안 빡빡한 일정이 이어지는 만큼 김민재 역시 중요도가 높은 경기를 포함해 적지 않은 출전 기회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스포티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