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1점 차' 2위 대구와 격돌…박재용, "대구전은 전쟁... 모든 것 쏟아붓겠다!"
[포포투=정지훈]서울 이랜드 FC가 홈에서 대구를 꺾고 2위 자리 탈환에 나선다.서울 이랜드는 오는 19일(토) 오후 7시 목동운동장에서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2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대구와 목동운동장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리그에서 10년 넘게 활약한 '원 시티맨' 오스마르와 '대구의 심...

[포포투=정지훈]
서울 이랜드 FC가 홈에서 대구를 꺾고 2위 자리 탈환에 나선다.
서울 이랜드는 오는 19일(토) 오후 7시 목동운동장에서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2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대구와 목동운동장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리그에서 10년 넘게 활약한 '원 시티맨' 오스마르와 '대구의 심장' 세징야의 외국인 레전드 맞대결로도 관심이 모인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으나 직전 수원삼성전에서 0-1로 석패했다. 당시 점유율 61%와 18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아쉬움을 털고 다시 순위 경쟁에 나서야 한다. 현재 4위에 자리한 서울 이랜드는 2위 대구와 승점 차가 단 1점에 불과해 승리하면 곧바로 순위를 뒤집을 수 있다. 화성과 부산도 바짝 추격하고 있어 승점 3점이 절실하다.
서울 이랜드와 대구의 승격 경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창단 첫 해였던 2015년에도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쳤다. 같은 해 10월에는 양팀 합산 6골이 터지는 난타전 끝에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기도 했다.
10년 만의 맞대결이었던 지난 5라운드 대구 원정에서는 3-1 승리를 거뒀다. 강현제가 1골 1도움으로 활약했고 팽팽한 흐름 속 후반 추가시간 백지웅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짜릿한 승리를 완성했다.
이날 '깜짝 선발'로 시즌 첫 출전한 손혁찬은 세라핌을 필두로 한 대구의 날카로운 측면 공세를 안정적으로 막아내며 김도균 감독으로부터 '만점 활약'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승리를 시작으로 4연승을 내달렸던 만큼 이번 대구전을 분위기 반전을 위한 절호의 기회로 삼겠다는 각오다.
'해결사' 박재용도 이번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승리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박재용은 "대구전은 전쟁과 같다. 중요한 경기인 만큼 부담감도 있지만 이젠 그 부담감도 사치다. 팀으로 싸우면서 매주 찾아오는 앞 경기만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재용은 이날 출전 시 K리그 통산 100경기를 달성한다. 현재 9골 4도움으로 두 자릿수 득점도 눈앞에 두고 있다. 박재용은 "100경기나 두 자릿수 득점보다는 그저 팀에 도움이 되는 골을 넣고 싶다. 남은 7경기에 내 모든 것을 쏟아부어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분들께 꼭 승격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올여름 합류한 '신입생' 카이오는 2년간 몸담은 친정팀 대구를 상대한다.
한편, 이날 홈경기는 서울 이랜드의 공식 후원사인 비기캐리어의 브랜드데이로 진행돼 캐리어 컬링 등 다양한 이벤트가 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그라운드에서는 킥오프에 앞서 김도균 감독의 K리그 통산 100승 기념식이 열린다. 김도균 감독은 지난 4일 충북청주 원정 2-0 승리로 K리그 역대 23번째 100승 감독으로 이름을 올렸다.
하프타임에는 '2026시즌 2차 K리그2 팬 프렌들리 클럽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해 1·2·3차를 모두 휩쓴 데 이어 올해도 1·2차를 연달아 품으며 5회 연속·통산 12번째 수상을 기록했다.
출처: 포포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