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역사상 최초! '마드리드 더비'가 다가온다… "이강인의 파급력, 진검승부 시험대 앞둬" 西 매체도 주목한 LEE의 '넓은 시야·축구 지능'

韓 축구 역사상 최초! '마드리드 더비'가 다가온다… "이강인의 파급력, 진검승부 시험대 앞둬" 西 매체도 주목한 LEE의 '넓은 시야·축구 지능'

임정훈 기자한국 축구 역사상 전례 없던 더비가 찾아온다.'7번' 이강인이 속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라리가의 전통 강호이자 연고지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 CF(이하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한다. 이강인이 레알 마드리드전에서도 선발 출전하면 한국 선수 최초로 '마드리드 더비' 무대를 밟는다.스페인...

임정훈 기자

한국 축구 역사상 전례 없던 더비가 찾아온다.

'7번' 이강인이 속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라리가의 전통 강호이자 연고지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 CF(이하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한다. 이강인이 레알 마드리드전에서도 선발 출전하면 한국 선수 최초로 '마드리드 더비' 무대를 밟는다.

스페인 현지 매체들은 라리가 6라운드 CA 오사수나(이하 오사수나)전에서 드러난 이강인의 영향력이 레알 마드리드전이라는 시험대에서도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오는 20일 오후 11시 15분(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026-27시즌 라리가 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시즌 초반 가장 큰 분수령이 될 '빅 매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레알 소시에다드전 3-0, 오사수나전 4-0 승리로 연이어 대승을 거두며 더비를 앞둔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오사수나전에서 공식전 6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 이강인은 90분을 모두 소화하며 후반 9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공격 전개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고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공수에 걸친 '만점 활약'으로 경기 최우수선수(MVP)로도 선정됐다.

스페인 매체 는 18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신입생들의 파급력, 마드리드 더비라는 진검승부의 시험대를 앞두고 있다"라는 헤드라인으로 이번 여름 신입생들의 평가와 함께 마드리드 더비를 전망했다.

매체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견고함, 조너선 데이비드의 득점력, 모르텐 히울만의 균형감, 그리고 '이강인의 창의성'이 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변화를 이끄는 요소라고 강조했다.

는 이강인을 '2골, 탁월한 시야와 뛰어난 축구지능'을 보여주는 선수로 조명했다. 매체는 "앙투안 그리에즈만의 이탈로 이강인은 팀 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라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체제 아래 그가 가지는 비중과 존재감은 확연히 눈에 띄며 앞으로 더욱 커져야 한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경기에 따라 오른쪽 측면이나 공격진 전역에 배치되며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지만, 무엇보다 드리블과 측면 돌파, 그리고 그가 팀에 불어넣는 경기를 읽는 능력이 돋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사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이강인은 이번 시즌 공식전 7경기에 모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라리가 8월 이달의 골과 두 차례의 경기 MVP 수상도 현지 평가를 뒷받침한다.

스페인 매체 역시 오사수나전 뒤 이강인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 중 한 명으로 꼽았다. 이강인의 강점으로는 끊임없이 패스를 요구하는 자신감, 빠른 전술 적응, 수비 가담과 압박을 들었다. 그러면서 이번 마드리드 더비를 시즌 전체와 빅매치 경쟁력을 확인할 중요한 무대로 봤다.

사진: 코케 SNS
사진: 코케 SNS

팀의 주장이자 '원클럽맨' 레전드 코케도 이강인을 비롯한 새 선수들의 빠른 적응에 만족감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오사수나전 뒤 인터뷰에서 "매우 뛰어난 선수들이 합류했고, 우리는 강력한 스쿼드를 구축했다. 새로운 팀에 오면 적응하기 쉽지 않지만, 모두가 매우 잘 적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경기에서 3-0, 이번에는 4-0으로 이겼다. 이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레알 소시에다드전 3-0과 오사수나전 4-0 완승은 이강인과 새 얼굴들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가져온 변화를 보여준 경기였다. 이제 상대는 레알 마드리드다. 현지의 찬사가 쏟아지는 가운데, '새로운 7번' 이강인이 시즌 첫 마드리드 더비에서도 존재감을 이어간다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서 평가도 한 단계 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사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사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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