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11골 무실점 ‘8강 확정’…여자 축구 신상우호, ‘운명’ 건 조별리그 ‘남북’ 맞대결 조 1위 결정전으로[SS나고야in]
사진 | 오사카=연합뉴스[스포츠서울 | 나고야=박준범기자] 결국 북한과 조 1위 결정전을 펼친다.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16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방글라데시를 6-0으로 꺾었다. 1차전에서 미얀마를 5-0으로 꺾은 대표팀...

[스포츠서울 | 나고야=박준범기자] 결국 북한과 조 1위 결정전을 펼친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16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방글라데시를 6-0으로 꺾었다. 1차전에서 미얀마를 5-0으로 꺾은 대표팀은 조 2위에 올랐다.
대표팀은 이날 전반 16분 김민지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전반 41분 해외파 정다빈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에는 4골을 몰아쳐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조별리그 2경기에서 11골 무실점이다. 상대가 약체였던 만큼 큰 의미를 둘 수는 없다.
이제부터 정면승부다. 대표팀은 오는 21일 오후 4시 시즈오카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북한이 F조 1위에 올라 있다. 북한은 방글라데시를 10-0, 미얀마를 8-0으로 제압했다. 두 팀 모두 2승으로 승점 6을 챙겼다.

대표팀은 2010 광저우와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모두 동메달을 따냈으나 지난 항저우 대회에서는 8강에서 북한에 패해 탈락했다. 이번엔 사상 첫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그러기 위해선 반드시 북한을 넘어야 한다.
북한과 역대 전적에서도 1승4무16패로 압도적 열세다. 북한을 넘어선다면, 조별리그 통과는 물론 토너먼트 무대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게 된다. 득실 차에서 대표팀이 북한에 뒤져 있어, 비겨도 조 1위 탈환이 어렵다. 무조건 이겨야 조 1위를 탈환할 수 있다. 이번에도 북한을 넘어서지 못한다면, 대표팀은 또 한번 가시밭길을 걸어야 한다. 중요한 남북전이 됐다.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