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컨펌!' 레알 마드리드, '맨유 신동' JJ 가브리엘 영입 공세… 모라타·발베르데 거친 카스티야 배치 구상

'英 BBC 컨펌!' 레알 마드리드, '맨유 신동' JJ 가브리엘 영입 공세… 모라타·발베르데 거친 카스티야 배치 구상

임정훈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재능을 품기 위해 스페인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 CF가 두 팔을 걷었다.현재 FC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FC, FC 바이에른 뮌헨 등 여러 빅클럽이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 CF(이하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의...

임정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재능을 품기 위해 스페인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 CF가 두 팔을 걷었다.

현재 FC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FC, FC 바이에른 뮌헨 등 여러 빅클럽이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 CF(이하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의 유망주 JJ 가브리엘 영입에 특히 적극적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영국 매체 'BBC'는 17일(이하 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가브리엘 영입을 추진하는 구단 중 하나이며,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노력이 매우 강력하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선수를 즉시 데려와 카스티야에서 뛰게 하기를 원한다.

가브리엘은 최근 맨유에 선수 등록을 즉시 해지하겠다는 공식 통보를 보냈다. 다만 맨유는 이 요청에 이의를 제기할 가능성이 있다. 선수 측은 1군으로 향하는 '단계적 기회'에 관한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가브리엘은 현재 맨유 훈련에 참가하지 않고 있다.

레알이 가브리엘을 위해 그려놓은 밑그림의 출발점인 카스티야는 단순한 유스팀이 아니다. 스페인 3부 리그에서 성인 팀들과 경쟁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리저브 팀이다. 어린 유망주가 결과와 압박이 따르는 성인 무대를 경험하며 1군 진입을 준비할 수 있는 곳이다.

카스티야를 거쳐 1군에서 존재감을 보인 사례도 적지 않다. 알바로 모라타와 나초 페르난데스, 루카스 바스케스, 아슈라프 하키미,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의 스타들이 카스티야를 발판으로 레알 마드리드 1군 무대를 밟았다. 지난 2025-26시즌에는 카스티야 출신 티아고 피타르치가 1군에 콜업돼 16경기에 출전하며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가브리엘에게 카스티야행은 유소년 무대에서 곧장 1군 벤치를 바라보는 대신, 성인 무대에서 경쟁력을 증명하며 단계적으로 정상급 팀 진입을 노릴 수 있는 선택지다.

한편 가브리엘의 거취를 가를 또 하나의 변수는 오는 10월 6일이다. 만 16세가 되는 시점부터 레알 마드리드행에 필요한 국제 이적 규정의 예외 적용 가능성이 열리기 때문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원칙적으로 만 18세 미만 선수의 국제 이적을 제한한다. 다만 EU·유럽경제지역(EEA) 국적의 16-18세 선수가 역외 국가에서 EU·EEA 구단으로 이적하는 경우에는 일정 요건 아래 예외를 인정한다. '아일랜드 여권'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가브리엘은 이 조항의 적용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

물론 여권만으로 이적이 자동 성사되는 것은 아니다. 맨유는 가브리엘의 선수 등록이 이번 시즌 종료까지 유효하다고 보고 있으며, 해지 요청에도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FIFA의 미성년 선수 이적 승인 절차와 영입 구단의 교육·거주·보호 요건 충족도 필요하다. 레알 마드리드행 구상이 현실이 되기까지는 여전히 여러 관문이 남아 있다.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일레븐

ⓒ(주)베스트일레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www.besteleven.com)

출처: 베스트일레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