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골골골골골골골골골골' 韓 자비란 없었다, '18-0' 북한까지 넘어버리나…"특별 팀 미팅도 진행했다, 실수 적은 팀이 이긴다" [MD나고야]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17일 일본 오사카의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조별리그 F조 2라운드 방글라데시와의 맞대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방글라데시전 선발진. /대한축구협회 제공대한축구협회가 9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남녀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마이데일리 = 나고야(일본) 이정원 기자] "실수 적은 팀이 이깁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지난 17일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조별리그 F조 방글라데시와 예선 2차전에서 6-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반 16분 김민지, 전반 42분 정다빈의 골로 앞서갔다. 후반 들어서도 20분 최유리, 32분 지소연, 34분 현슬기, 후반 추가시간에 고유진이 골을 추가하면서 방글라데시를 제압했다. 14일 미얀마전 5-0 대승에 이어 2연승. 2경기에서 11골을 폭발했다. 2경기에서 18득점 0실점을 기록한 북한에 이어 조 2위다.
대회 정보를 제공하는 공식 웹사이트 '게임 허브'에 따르면 경기 후 신상우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 끝까지 모든 것을 다해준 것에 대해 칭찬하고 싶다. 하지만 경기 초반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가게 된 점은 아쉬웠다"라고 했고, 간판스타 지소연 역시 "상당히 힘든 경기였고, 답답했다. 긍정적인 부분은 후반전에 우리가 더 나아졌다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제 북한이다. 21일 시즈오카에 위치한 시즈오카 에코파 스타디움에서 북한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은 2010 광저우 대회부터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3회 연속 동메달 수확에 성공했다. 하지만 2022 항저우 대회에서 8강 탈락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사상 첫 결승 진출을 바라보고 있다. 그러려면 북한은 반드시 넘어야 하는 산이다.
신상우 감독은 "1~2차전에 초점을 맞추는 동시에 북한을 계속 분석했다. 이번 경기를 위해 특별히 팀 미팅도 진행했다"라며 "이제 시즈오카로 이동해야 한다. 경기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선수들의 회복이 중요할 것이다. 북한은 개인 기량이 뛰어나면서 전술적인 조직력도 탄탄한 팀이다.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더 강한 정신력과 날카로운 집중력을 보여주는 팀이 승리를 가져갈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지소연도 "북한과의 경기는 항상 어렵다. 하지만 우리는 강한 팀으로서 계속 싸울 것이다. 우리의 강점을 찾아가고 있다. 다음 경기에서는 실수를 가장 적게 하는 팀이 승리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출처: 마이데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