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마드리드 중심까지” 이강인 ‘韓 축구 자부심’ 감동적인 극찬 “마법 같은 현실, 자신의 가치 증명 중”
이강인의 활약상을 주목하다. SCORES 365이강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채널[스포츠경향 용환주 기자] 이강인의 대활약에 스페인 현지 매체들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스페인...


[스포츠경향 용환주 기자] 이강인의 대활약에 스페인 현지 매체들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스페인 라리가 6라운드에서 오사수나를 4-0으로 완파했다.
이강인은 이날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득점까지 기록했다. 아틀레티코 이적 후 처음으로 한 경기 90분을 모두 뛰면서 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이강인은 공격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슈팅 6개를 시도해 4개를 유효슈팅으로 연결했고, 세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51차례 패스 가운데 39개를 성공시켰으며, 드리블 2회도 모두 성공했다.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보였다. 볼 회수 5회, 태클 2회, 가로채기 1회를 기록하며 공수에 걸쳐 활발하게 움직였다.
이강인은 후반 9분 팀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조너선 데이비드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안으로 침투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시즌 라리가 2호골이었다.
경기 후에는 공식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서도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9.0점을 받았다.

스페인 매체 ‘아스’가 이강인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매체는 “이강인의 경기력이 돋보였다”며 이강인을 이번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로 평가했다. 특히 아틀레티코가 오사수나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둔 경기에서 이강인이 득점을 기록한 사실을 주요 장면으로 소개했다.
또 다른 스페인 매체 ‘엘 데스마르케’는 이강인에게 평점 9점을 부여하며 아틀레티코 합류 이후 가장 완성도 높은 경기 중 하나였다고 평가했다.
축구 콘텐츠 채널 ‘365 스코어스’는 “한국에서 마드리드의 중심부까지,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며 “그는 올 시즌 벌써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에 기여하고 있다. 마법같은 현실”이라고 조명했다.

이강인은 경기 후 라리가 중계 채널 ‘모비스타 라리가’와 인터뷰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그는 “승리해서 기쁘다. 어려운 일정을 진행하고 홈으로 돌아와 승리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며 “마드리드 더비를 앞둔 상황에서 얻은 승리라 더 중요했다.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공격수는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한다. 전반전에는 마무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승리해서 기쁘다”며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계속 발전하는 게 중요하다. 시메오네 감독님의 말씀대로 우리는 발전하고 있다. 조금씩 전진하다 보면 우리는 더 좋은 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틀레티코는 오사수나전 대승으로 리그 2연승을 달성하며 4승 1무 1패, 승점 13점으로 3위까지 올라섰다. 이제 시선은 오는 20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로 향한다.
시즌 초반 아틀레티코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고 있는 이강인이 첫 마드리드 더비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용환주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경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