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겸, ‘메이저 퀸’ 등극 이어 이번엔 ‘홀인원’ 겹경사…9800만원 상당 카니발 하이리무진 부상으로 받아
17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더헤븐CC에서 열린 KLPGA투어 하나금융 챔피언십1라운드 8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잡은 박보겸이 행운을 가져다 준 홀인원 볼을 들어 보이고 있다. KLPGA 생애 첫 ‘메이저 퀸’ 왕관을 쓴 박보겸이 잇따라 홀인원 행운까지 거머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박보겸은 17일 경기도 안산...

생애 첫 ‘메이저 퀸’ 왕관을 쓴 박보겸이 잇따라 홀인원 행운까지 거머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박보겸은 17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더헤븐CC(파72)에서 막을 올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첫날 1라운드 8번 홀(파3)에서 짜릿한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날 142야드 거리로 세팅된 8번 홀에서 박보겸이 피칭 웨지로 친 티샷은 기분 좋은 궤적을 그리며 홀컵 바로 앞에 떨어졌다. 공은 한 차례 가볍게 바운스된 뒤 그대로 홀 속으로 흡인되듯 사라졌다. 완벽한 거리감과 정확한 방향성이 어우러진 깔끔한 샷이었다.
이번 홀인원은 박보겸의 정규투어 공식 대회 통산 두 번째 기록이다. 그는 지난 2023년 부산 광역시 아시아드CC에서 개최된 제9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2라운드 당시 16번 홀(153야드)에서 첫 홀인원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부상으로 헤스텐스 고급 침대를 수령했던 박보겸은 이번에도 값진 대형 부상을 안게 됐다.
해당 8번 홀에는 CN모터스가 제공하는 9800만 원 상당의 카니발 하이리무진 차량이 홀인원 부상으로 걸려 있었다. 박보겸은 지난주 우승에 이어 억대의 부상까지 품에 안으며 그야말로 겹경사를 맞이했다.
박보겸은 직전 대회였던 지난 13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CC에서 끝난 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시즌 첫 승이자 통산 4번째 우승을 첫 메이저 왕관으로 장식하며 상금 2억 7000만 원을 획득했던 박보겸은 이번 대회 첫날부터 기분 좋은 홀인원포를 쏘아 올리며 절정의 감각을 과시했다.
오후조로 출발해 1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보겸은 3번 홀(파4)에서 아쉬운 보기를 범하며 다소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곧바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6번 홀(파5)과 7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타수를 줄이기 시작하더니, 이어진 8번 홀에서 결정적인 홀인원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완벽히 가져왔다. 이후 13번 홀(파4)까지 총 3타를 줄이며 리더보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안산(경기도)=정대균골프선임기자([email protected])
출처: 국민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