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희-박준순’ 터졌다→역전 끝내기승→‘기분 좋게’ 일본行…오원석·배찬승은 ‘고민’ [SS고척in]

‘윤동희-박준순’ 터졌다→역전 끝내기승→‘기분 좋게’ 일본行…오원석·배찬승은 ‘고민’ [SS고척in]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윤동희가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국군체육부대와 평가전 6회말 2사만루 2타점 안타를 치고 있다. 고척 | 최승섭기자 [email protected][스포츠서울 | 고척=김동영 기자]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일본 출국 전 처음이자 마지막 평가전을 마쳤다. 국군체육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윤동희가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국군체육부대와 평가전 6회말 2사만루 2타점 안타를 치고 있다. 고척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윤동희가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국군체육부대와 평가전 6회말 2사만루 2타점 안타를 치고 있다. 고척 | 최승섭기자 [email protected]

[스포츠서울 | 고척=김동영 기자]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일본 출국 전 처음이자 마지막 평가전을 마쳤다. 국군체육부대와 붙었다. 아쉬운 구석도 있고, 괜찮은 부분도 있다. 이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기다린다.

대표팀은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국군체육부대와 평가전을 진행했다. 8이닝으로 치렀다. 결과는 7-6 역전승이다. 8회초 4점 뽑으며 끝냈다. 경기 초반 실점이 많은 것은 아쉽게 됐다.

이날 대표팀은 오원석-김영우-배찬승-성영탁-조병헌-김진욱-박영현-최준용이 등판했다. 1이닝씩이다. 8회는 승부치기 룰로 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박준순이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국군체육부대와 평가전 8회말 1사 만루에서 2타점 2루타를 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고척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박준순이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국군체육부대와 평가전 8회말 1사 만루에서 2타점 2루타를 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고척 | 최승섭기자 [email protected]

오원석은 1이닝 4안타 2실점으로 주춤했다. 경기 시작 후 정현승-장재영-이율예-박한결에게 잇달아 안타를 맞았다. 제구가 뜻대로 안 된 모양새다. 스피드도 아주 빠르지는 않았다.

2회 김영우가 올라왔다. KBO리그에서는 조금은 불안했다. 이날은 삼진 1개 포함해 1이닝 퍼펙트로 막았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오원석이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국군체육부대와 평가전 1회 역투하고 있다. 고척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오원석이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국군체육부대와 평가전 1회 역투하고 있다. 고척 | 최승섭기자 [email protected]

1-2로 뒤진 3회초 배찬승 등판이다. 크게 무너지고 말았다. 정현승에게 내야 안타, 장재영에게 좌중간 안타 맞아 무사 1,2루다. 이율예에게 적시 2루타 맞아 1-3이 됐다.

박한결에게 중견수 방면 큰 타구 맞았다. 김지찬 호수바가 나와 희생플라이가 됐다. 이승현에게 적시 내야 안타, 박관우에게 적시 우월 3루타 맞았다.

0.1이닝 4실점이다. 투구수 26개였고, 여기서 이닝을 끝냈다. 대표팀 불펜에 귀한 왼손이다. 사실상 배찬승 한 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 김진욱을 불펜으로 돌리는 선택을 하기는 했다. 배찬승이 부진하면 애를 먹을 수밖에 없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배찬승이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국군체육부대와 평가전 3회 역투하고 있다. 고척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배찬승이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국군체육부대와 평가전 3회 역투하고 있다. 고척 | 최승섭기자 [email protected]

이후 나온 투수들은 깔끔했다. 성영탁-조병현-김진욱은 삼자범퇴로 끝냈다. 박영현이 안타 하나 맞았으나 그뿐이다. 8회 최준용이 승부치기 상황에서 등판했다. 깔끔하게 세 타자로 정리했다.

이날 경기로 한정하면, 오원석과 배찬승만 좋아지면 대표팀은 아시안게임에서 강력한 마운드의 힘을 보여줄 수 있을 전망이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문현빈이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국군체육부대와 평가전 7회말 안타를 치고 있다. 고척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문현빈이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국군체육부대와 평가전 7회말 안타를 치고 있다. 고척 | 최승섭기자 [email protected]

타선은 0-2로 뒤진 2회말 조형우가 땅볼 타점으로 추격했다. 1-6으로 뒤진 6회말 윤동희 2타점 적시타 나왔고, 8회말 승부치기에서 박준순 2타점 2루타, 김건희 2타점 2루타 터졌다. 7-6 역전이 됐고, 그대로 경기 종료했다.

문현빈이 멀티히트 경기 치렀다. 조형우가 땅볼로 타점 하나 올렸고, 윤동희가 2타점 적시타 날리며 반등 신호탄 확실하게 쐈다. 박준순도 2회말 3루타-8회말 2루타 날리며 2안타 2타점이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김지찬이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국군체육부대와 평가전 5회말 1사 타격하고 있다. 고척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김지찬이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국군체육부대와 평가전 5회말 1사 타격하고 있다. 고척 | 최승섭기자 [email protected]

윤동희와 박준순은 대표팀 와서도 15~16일 일찍 나와 특타를 할 정도로 안간힘을 썼다. 류지현 감독은 “대표팀 왔으니까 새로운 마음으로 했으면 한다”고 했다.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적시타와 장타다.

반대로 김도영은 4타수 무안타 1삼진 기록했다. 3루 수비도 소화했다. 길게 하지는 않았다. 문보경도 안타를 쳤고, 노시환도 안타 하나가 있다. 팀 전체로 11안타 만들며 7점 냈다.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