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속 결승 한일전 가능성' 日 벌써부터 경계태세…"한국은 아시안게임 3연패 중인 강적, 해외파 9명+와일드카드 3명 모두 활용"
사진=대한축구협회[인터풋볼=이태훈 기자] 한국의 아시안게임 대표팀 명단에 일본도 경계심을 드러냈다.일본 '닛칸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일본의 아시안게임 대표팀 구성을 소개하면서 한국을 가장 주의해야 할 경쟁 상대 중 하나로 언급했다.매체는 "일본은 대회 규정보다 두 살 어린 21세 이하 멤버로 도전한다. 이는 2년 뒤...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한국의 아시안게임 대표팀 명단에 일본도 경계심을 드러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일본의 아시안게임 대표팀 구성을 소개하면서 한국을 가장 주의해야 할 경쟁 상대 중 하나로 언급했다.
매체는 "일본은 대회 규정보다 두 살 어린 21세 이하 멤버로 도전한다. 이는 2년 뒤 열리는 올림픽을 향한 강화책으로, 지금까지도 일본 축구계가 도입해왔다. 이번에도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선수들을 투입해 중요한 국제대회 경험을 쌓는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당장의 금메달보다는 향후 올림픽을 대비하는 데 조금 더 초점을 맞춘 선수단을 꾸렸다. 반면 한국은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을 적극적으로 불러들이면서 상대적으로 경험이 풍부한 선수단을 구성했다.
이 때문에 일본 역시 한국을 향한 경계심을 숨기지 않았다. '닛칸스포츠'는 "일본은 최근 두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고, 두 번 모두 한국에 패했다. 한국은 금메달을 따면 병역 면제 혜택이 걸려 있기 때문에 U-23 멤버에 더해 3장을 사용할 수 있는 24세 이상 오버에이지 쿼터를 모두 활용했다. 해외파도 9명이 포함된 구성이다. 최근 대회 3연패 중인 강적이다"고 전했다.

실제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전력을 구축했다. 첫 경기였던 카타르전에서는 4-1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엄지성과 배준호를 비롯해 셀틱에서 뛰고 있는 양현준 등 유럽 무대를 경험한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해외파들의 활약도 곧바로 나타났다. 엄지성은 카타르전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양현준 역시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한국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한국이 아시안게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는 점도 일본 입장에서는 신경 쓰일 수밖에 없다. 한국은 최근 세 차례 아시안게임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특히 최근 두 대회 결승에서는 연달아 일본을 꺾으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다만 일본 역시 자신감을 보였다. 매체는 "하지만 일본은 이 세대에서도 연초 열린 U-23 아시안컵을 제패했다. 한발 앞선 존재가 되고 있다. 조별리그는 문제없이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이며 자국 대표팀의 경쟁력도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과 일본의 맞대결 가능성에는 관심이 쏠린다. 양국이 각각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할 경우 결승전까지 서로 만나지 않는다. 최근 두 대회에 이어 또 한 번 결승에서 한일전이 성사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

출처: 인터풋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