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찬의·문정빈·홍창기·고우석 큰 역할 했다" '4연승' LG 야구의 급반등, '가을매직' 이끌 주목해야 할 선수들

"송찬의·문정빈·홍창기·고우석 큰 역할 했다" '4연승' LG 야구의 급반등, '가을매직' 이끌 주목해야 할 선수들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KT의 경기. LG 염경엽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6.08.19/[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LG 트윈스가 후반 대량 득점을 앞세워 파죽의 4연승으로 이날 두산 베어스에 덜미를 잡힌 2위 삼성 라이온즈와의 승차를 4경기로...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KT의 경기. LG 염경엽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8.19/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KT의 경기. LG 염경엽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6.08.19/

[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LG 트윈스가 후반 대량 득점을 앞세워 파죽의 4연승으로 이날 두산 베어스에 덜미를 잡힌 2위 삼성 라이온즈와의 승차를 4경기로 좁혔다.

LG는 1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초반 접전을 딛고 9대2 대승을 거뒀다. 선발 박시원의 호투와 함께 경기 중반 타선의 집중력, 고우석을 필두로 불펜진의 완벽한 피칭이 어우러진 깔끔한 승리였다.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경기. 8회초 2사 LG 문정빈이 솔로포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9.02/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경기. 8회초 2사 LG 문정빈이 솔로포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6.09.02/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선수단의 고른 활약에 만족감을 표했다. 염 감독은 "송찬의의 동점 타점과 문정빈의 역전 타점으로 경기 중반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라며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문정빈과 홍창기가 추가 타점을 올려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경기를 복기했다.

특히 염 감독은 이날 타선과 마운드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 선수들을 하나하나 짚으며 공을 돌렸다.

34일 만에 1번 타자로 복귀한 홍창기는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며 타선의 기폭제 역할을 해냈다. 특히 5회 기록한 내야안타는 LG 트윈스 구단 통산 역대 3번째 '5만 2000안타'라는 대기록으로 연결됐다. "최근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다"던 사령탑의 판단이 적중한 결과였다.

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 두산의 경기. 5회초 2사 2루 홍창기가 1타점 적시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8.01/
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 두산의 경기. 5회초 2사 2루 홍창기가 1타점 적시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6.08.01/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경기. 4회초 1사 1,3루 LG 송찬의가 스리런포를 날린 뒤 기뻐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9.01/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경기. 4회초 1사 1,3루 LG 송찬의가 스리런포를 날린 뒤 기뻐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6.09.01/

문보경의 대표팀 차출 이후 5번 1루수로 출전 중인 문정빈은 5회 역전 결승 희생플라이 등 희생타점 2개 포함, 9회 3점 홈런(시즌 17호)까지 2타수 1안타 5타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개인 통산 세 번째 5타점 경기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박시원이 4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한 데 이어, 3-2로 앞선 6회 2사 2, 3루 이우성 타석 때 등판한 불펜 에이스 고우석이 빛났다. 고우석은 단 21구만으로 2⅓이닝을 무안타 3탈삼진 무실점 7타자 를 퍼펙트로 막아내며 전날 복귀 후 첫 홀드에 이어 두번째 구원승을 올렸다.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삼성의 경기. 승리한 LG 고우석이 기뻐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9.04/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삼성의 경기. 승리한 LG 고우석이 기뻐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6.09.04/

염경엽 감독은 "박시원이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잘해주었고, 고우석이 효과적인 피칭으로 2⅓이닝을 책임져주면서 승리에 가장 큰 역할을 해줬다. 정말 칭찬해 주고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염 감독은 멀리 창원까지 내려와 응원을 보낸 팬들에게 감사를 잊지 않았다. 염 감독은 "오늘도 많은 팬들께서 창원 원정까지 오셔서 응원해 주신 덕분에 선수들이 승리로 보답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남겼다.

출처: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