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손흥민에게 그렇게나 의지하더니 결국 토트넘 떠났다…비수마, '웃음가스+지각 논란' 남기고 아약스행

[오피셜] 손흥민에게 그렇게나 의지하더니 결국 토트넘 떠났다…비수마, '웃음가스+지각 논란' 남기고 아약스행

사진=비수마 SNS[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이브 비수마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아약스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아약스는 1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토트넘 출신 미드필더이자 말리 국가대표인 비수마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1999년생 말리 출신 비수마는 뛰어난 운동 능력과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운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사진=비수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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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이브 비수마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아약스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아약스는 1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토트넘 출신 미드필더이자 말리 국가대표인 비수마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1999년생 말리 출신 비수마는 뛰어난 운동 능력과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운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다. 적극적인 볼 탈취와 압박 회피, 전진 드리블에 강점을 갖고 있으며, 중원에서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동시에 공격 전개의 출발점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는 공수 겸장형 자원이다.

프랑스 릴 OSC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비수마는 이후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으로 이적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부터 34경기에 출전하며 경쟁력을 보여줬고, 2020-21시즌에는 공식전 39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브라이턴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은 비수마는 결국 토트넘을 선택했다. 큰 기대를 받으며 합류했지만 토트넘에서는 브라이턴 시절만큼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출전 기회는 적지 않았지만 경기력에 기복이 있었고, 경기장 밖에서도 여러 차례 논란에 휘말렸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시절에는 이른바 '웃음 가스'로 불리는 아산화질소를 흡입하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후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도 지각과 훈련 태도 문제로 제외되는 등 비슷한 문제가 반복됐다. 발목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기간에도 경기 외적인 문제가 다시 불거지면서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토트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순간도 있었다. 지난해 여름 한국 투어 당시 손흥민의 이적설이 전해진 날 진행된 오픈 트레이닝에서 비수마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토트넘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손흥민이 떠난 이후에도 비수마는 토트넘에서 확실한 입지를 굳히지 못했고, 결국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행선지는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였다. 비수마는 아약스 입단 인터뷰에서 "정말 행복하다. 아약스 이적은 나에게 많은 의미가 있다. 아약스는 유럽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다. 내가 이 훌륭한 클럽의 여정에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아름다운 일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아약스
사진=아약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