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아빌라는 누가 막을 수 있나… 또 7이닝 11K 긁었다! SSG, 롯데에 역전승 [사직 게임노트]

도대체 아빌라는 누가 막을 수 있나… 또 7이닝 11K 긁었다! SSG, 롯데에 역전승 [사직 게임노트]

▲ 16일 사직 롯데전에서 또 한 번 역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끈 페드로 아빌라 ⓒSSG랜더스[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최근 KBO리그 최고 투수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페드로 아빌라(SSG)의 투구가 다시 불을 뿜었다. 또 7이닝을 던지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반면 롯데는 9위 고정의 악몽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

▲ 16일 사직 롯데전에서 또 한 번 역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끈 페드로 아빌라 ⓒSSG랜더스
▲ 16일 사직 롯데전에서 또 한 번 역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끈 페드로 아빌라 ⓒSSG랜더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최근 KBO리그 최고 투수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페드로 아빌라(SSG)의 투구가 다시 불을 뿜었다. 또 7이닝을 던지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반면 롯데는 9위 고정의 악몽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

SSG는 1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경기에서 선발 아빌라의 7이닝 1실점 호투, 그리고 경기 중반 터진 홈런포를 앞세워 4-1로 역전승했다. 후반기 들어 기세가 좋은 SSG는 2연승으로 7위 자리를 지킨 반면, 롯데는 3연패에 빠지면서 9위 자리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SSG 선발 아빌라는 7이닝 동안 86개의 공을 던지며 안타 4개만을 내준 반면, 무려 11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7승째를 거뒀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1.41에서 1.39로 더 떨어졌다. 김민이 8회를 막고 홀드를 거뒀고, 9회 등판한 문승원도 무실점으로 버티며 세이브를 챙겼다.

▲ 아빌라는 이날 7이닝 동안 11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최고의 구위를 이어 갔다 ⓒSSG랜더스
▲ 아빌라는 이날 7이닝 동안 11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최고의 구위를 이어 갔다 ⓒSSG랜더스

타선에서는 리드오프로 나선 박성한이 1안타 3볼넷으로 총 네 차례 출루하는 등 공격 활로를 열었고, 김재환과 전의산이 홈런포를 기록하며 팀 타선에 힘을 보탰다. 고명준도 2안타 1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이어 갔고, 이지영도 2안타를 보탰다.

경기 초반은 아빌라와 롯데 선발 비슬리의 치열한 투구전 양상으로 이어졌다. SSG는 1회 선두 박성한의 볼넷, 2사 후 김재환의 안타로 득점권 기회를 잡았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롯데도 2회 1사 후 전민재의 볼넷과 전준우의 좌전 안타로 선취점을 낼 기회를 얻었으나 한태양이 병살타를 치며 무위로 돌아갔다.

SSG가 3회 득점권 기회도 놓친 가운데, 롯데가 4회 선취점을 얻었다. 1사 후 레이예스의 2루타에 이어 2사 3루에서 전민재가 우전 적시타를 치며 앞서 나갔다. 그러나 리드는 오래 가지 않았다.

▲ 결승 홈런포를 기록한 전의산 ⓒSSG랜더스
▲ 결승 홈런포를 기록한 전의산 ⓒSSG랜더스

SSG는 0-1로 뒤진 6회 홈런 두 방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 김재환이 비슬리의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홈런을 기록했고, 1사 후에는 전의산이 우월 솔로홈런을 치며 역전에 성공했다.

아빌라가 든든히 버틴 가운데 SSG는 2-1로 앞선 7회 2점을 추가해 승기를 잡았다. 1사 후 박성한의 볼넷, 최지훈의 우전 안타로 1,3루 기회를 잡은 뒤 에레디아가 희생플라이를 쳐 1점을 보탰다. 이어 최지훈의 도루와 상대 실책으로 2사 3루 기회를 이어 갔고, 김재환의 볼넷에 이어 고명준이 우전 적시타를 치며 4-1로 달아났다.

롯데는 아빌라에게 꽁꽁 묶였고, 아빌라가 내려간 뒤에도 공격에서 이렇다 할 대형 찬스를 만들지 못하며 그대로 무너졌다. 롯데 선발 비슬리는 6이닝 2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을 안았고, 레이예스가 2안타를 치며 분전했지만 팀 승리로 이어지지 않았다.

▲ 6이닝 2실점으로 분전했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고 패전을 안은 비슬리 ⓒ곽혜미 기자
▲ 6이닝 2실점으로 분전했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고 패전을 안은 비슬리 ⓒ곽혜미 기자

출처: 스포티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