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현장] 인도네시아 클럽, '한국 원정 첫 승리' 반둥 감독 "쉽지 않은 여정, 중요한 건 승리했다는 것"

[GOAL 현장] 인도네시아 클럽, '한국 원정 첫 승리' 반둥 감독 "쉽지 않은 여정, 중요한 건 승리했다는 것"

[골닷컴, 상암] 김형중 기자 = 인도네시아 클럽 페르시브 반둥이 올 시즌 K리그1 우승에 근접한 FC서울을 꺾었다.반둥은 16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 서울과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전반 5분 만에 훌리오 세자르가 득점에 성공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오른발로 돌...

[골닷컴, 상암] 김형중 기자 = 인도네시아 클럽 페르시브 반둥이 올 시즌 K리그1 우승에 근접한 FC서울을 꺾었다.

반둥은 16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 서울과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5분 만에 훌리오 세자르가 득점에 성공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오른발로 돌려 놓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서울 수비가 3명 붙었지만 막아내지 못했다.

이후 서울의 공격을 모두 막아냈다. 골키퍼의 활약도 빛났고 파이브백을 구성한 수비라인도 견고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반둥의 이고르 톨리치 감독은 “지난주 더비 경기 이후 서울에 오는 긴 여정이 쉽지 않았다. 어떤 선수는 건강했고 어떤 선수는 그렇지 못했다. 우리는 우리가 해야할 일을 찾았고 경기장에서 그렇게 했다. 전반전은 양 팀 모두 좋지 않았다. 서울도 풀 스쿼드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승리했다는 것이다. 인도네시아 팀이 한국 팀을 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일 것이다. 인도네시아 팀들은 점점 발전하고 있고 매일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이번 승점 3점은 우리에게 좋은 출발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좋은 느낌과 안 좋은 느낌이 교차한다. 그러나 훌리오가 빠져서 안타깝다. 목 부상인데 아마 부러졌을 수도 있다. 아직 보고 받진 못했는데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선제골을 넣었던 훌리오 세자르가 수비 과정에서 목을 다쳐 교체된 바 있다.

서울의 환대에 대해서도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첫째로 서울에 왔을 때 호텔이나 경기장에서 모두 환영해줘서 고마웠다. 우리도 반둥에서 그렇게 할 것이다. 7~8시간 비행이고 2~3시간 공항에 있으면서 정말 긴 여행을 했다. 경기는 양 팀 모두 느린 템포였다. 경기 후 3일 있다 높은 텐션의 경기를 90분 동안 하지 못한다. 서울이 베스트 멤버가 아니어서 우린 운이 좋았다. 골키퍼와 미드필드 라인과 수비 라인 모두 컴팩트했다”라고 전했다.

출처: 골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