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전, ACL서 日 클럽에 나란히 승리…서울은 ACL2에서 인니 클럽에 충격패

전북·대전, ACL서 日 클럽에 나란히 승리…서울은 ACL2에서 인니 클럽에 충격패

3줄 요약 ㆍ전북, 가시와에 2대1 역전승…이탈로 결승골 ㆍ대전, 교토 상가 1대0 꺾고 첫 승 ㆍFC서울, 반둥에 0대1 충격패 프로축구 K리그1 전북과 대전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첫 경기에서 나란히 일본 J리그 팀을 제압하고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반면 K리그1 선두 FC서울은 AFC 챔피언스리그2(ACL...

3줄 요약

ㆍ전북, 가시와에 2대1 역전승…이탈로 결승골

ㆍ대전, 교토 상가 1대0 꺾고 첫 승

ㆍFC서울, 반둥에 0대1 충격패

프로축구 K리그1 전북과 대전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첫 경기에서 나란히 일본 J리그 팀을 제압하고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반면 K리그1 선두 FC서울은 AFC 챔피언스리그2(ACL 2) 첫 경기에서 인도네시아 팀에 충격패를 당했다.

전북 현대 이탈로가 16일 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 가시와 레이솔(일본)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24분 역전 결승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 현대 이탈로가 16일 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 가시와 레이솔(일본)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24분 역전 결승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지난 시즌 K리그1 챔피언인 전북은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 E) 리그 스테이지 1차전 홈경기에서 가시와 레이솔(일본)에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전북은 J1 리그 준우승팀 가시와를 맞아 전반 30분 유바 겐신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0대1로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시작 3분 만에 이승우와 김태환을 거친 크로스를 티아고가 헤더 동점골로 연결하며 균형을 맞췄다. 후반 15분 가시와의 세가와 유스케에게 골을 허용했으나 비디오 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며 한숨을 돌렸다.

승부를 뒤집은 주인공은 이탈로였다. 후반 20분 교체 투입된 이탈로는 4분 뒤 이영재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전북은 막판 가시와의 총공세를 막아내며 안방에서 귀중한 첫 승을 챙겼다.

15일 열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첫 경기에서 대전의 밥신이 교토 상가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트린 뒤 루빅손과 기뻐하고 있다./프로축구연맹
15일 열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첫 경기에서 대전의 밥신이 교토 상가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트린 뒤 루빅손과 기뻐하고 있다./프로축구연맹

전날(15일) 대전도 J리그에 K리그의 매서운 맛을 보여줬다. 대전은 교토 상가 FC(일본)를 1대0으로 꺾고 사상 첫 ACL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후반 33분 터진 밥신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킨 대전은 지난 시즌 K리그1 준우승 자격으로 2002-2003시즌 이후 23년 만에 나선 아시아 클럽 대항전 무대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편 올 시즌 K리그1 선두를 달리는 FC서울은 하위 대회인 ACL2 첫 경기에서 인도네시아 클럽에 맹공세를 퍼붓고도 패했다. 서울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페르십 반둥(인도네시아)과의 조별 리그 E조 1차전에서 전반 5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훌리오 세사르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대1로 무릎을 꿇었다. 서울은 후반 들어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으나 끝내 반둥의 골문을 열지 못하고 안방에서 아쉬운 패배를 떠안았다.

출처: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