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제압한 페르십 반둥 감독 “중요한 건 승점 3 따낸 것… 양쪽 다 경기력은 좋지 않아”

FC서울 제압한 페르십 반둥 감독 “중요한 건 승점 3 따낸 것… 양쪽 다 경기력은 좋지 않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고르 토리치 페르십 반둥 감독(왼쪽)과 골키퍼 테자 파쿠 알람. 사진=김진수 기자 “가장 중요한 건 승점 3점을 따낸 것이다.” FC서울을 꺾은 페르십 반둥(인도네시아)의 이고르 토리치 감독이 기쁨을 드러냈다. 페르십 반둥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끝난 서울과의 2026~2027...

이고르 토리치 페르십 반둥 감독(왼쪽)과 골키퍼 테자 파쿠 알람. 사진=김진수 기자

“가장 중요한 건 승점 3점을 따낸 것이다.”

FC서울을 꺾은 페르십 반둥(인도네시아)의 이고르 토리치 감독이 기쁨을 드러냈다.

페르십 반둥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끝난 서울과의 2026~2027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2(ACLT2) 동아시아 그룹 스테이지 조별리그 E조 1차전에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뒤 만난 토리치 감독은 “한국까지 긴 이동이었다. 그 이후 어떤 선수가 경기에 나서는 게 적합할지 추렸다. 자신 있는 선수로 꾸렸다”며 “오늘은 양쪽 다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서울도 베스트 멤버가 아니었다. 가장 중요한 건 승점 3을 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확실하진 않지만 한국에서 인도네시아 클럽팀이 처음으로 승리를 거둔 것으로 안다. 이 선수들과 발전해서 ACLT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운도 따랐다고 했다. 토리치 감독은 “양 팀 모두 템포가 느렸다.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식으로 경기 방향을 잡았다. 서울이 베스트 멤버로 나서지 않은 것도 운이 좋았다”고 돌아봤다.

서울 구단의 도움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토리치 감독은 “이번 서울 원정에서 FC서울의 환대에 대해 감사를 전한다”며 “반둥 원정에 올 때 똑같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무실점 선방을 펼친 테자 파쿠 알람은 “한국에서의 원정 경기는 쉽지 않다. 모든 구성원이 뭉쳐서 승리를 거뒀다.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미소 지었다.

출처: 스포츠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