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토트넘에 막혀 놓친 유로파리그 우승… 아모림 감독, AC 밀란에서는 "목표는 당연히 우승"
김태석 기자후벵 아모림 AC 밀란 감독이 유럽 대회 우승을 다짐했다. 2026-2027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달성해 AC 밀란의 명가 기치를 드높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AC 밀란은 17일 새벽 4시(한국 시간) 밀라노 스타디오 산 시로에서 예정된 2026-2027 UE...

김태석 기자
후벵 아모림 AC 밀란 감독이 유럽 대회 우승을 다짐했다. 2026-2027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달성해 AC 밀란의 명가 기치를 드높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AC 밀란은 17일 새벽 4시(한국 시간) 밀라노 스타디오 산 시로에서 예정된 2026-2027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1라운드에서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와 대결한다. ESPN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은 이번 벤피카전을 앞두고 AC 밀란에 유로파리그 트로피를 안기는 게 목표라고 천명했다.
아모림 감독은 "이 대회에서 무언가를 말하고자 한다면 목표는 당연히 우승하는 것"이라며 "끝까지 가는 게 목표다. 물론 경쟁력 있는 출전 팀들이 정말 많다. 다만 차이를 만드는 건 그 이름에 걸맞은 선수단을 갖추고 있느냐는 것이다. 동기부여까지 있다면 어떤 대회든, 어떤 경기든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빅 클럽에는 최소 목표치라는 게 없다. 그리고 AC 밀란은 거대한 클럽"이라며 "어떤 결과를 내더라도 우승하지 못하면 많은 사람들이 팀이 부족했다고 비판할 것이다. 그게 내가 경험한 현실"이라고 열망을 드러냈다.

아모림 감독에게 유로파리그는 잊을 수 없는 대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고 2024-2025시즌 대회 결승전에 진출했었다. 하지만 손흥민이 속했던 토트넘 홋스퍼에 0-1로 패하면서 우승 기회를 날린 바 있다. 그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결국 무관에 리그 15위라는 아주 나쁜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하는 굴욕을 맛봤다. 어찌 보면 아모림 감독에게는 한이 맺힌 대회라 할 수 있다.
한편 아모림 감독은 이번 시즌을 위해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임대로 영입한 미드필더 오마리 허친슨의 출격을 예고했다. 아모림 감독은 "경기에 뛸 준비가 되어 있다. 선발 출전도 가능하다. 하지만 내일 결정할 것이다. 선발 명단을 지금 공개하고 싶지는 않다. 벤피카의 마르코 실바 감독이 분명히 이 기자회견을 보고 있을 것이고, 그는 굉장히 영리한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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