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공격수' 잠재적 살인자 취급 징역형 유력! "엄마 잃었을 수도"…웃음가스 손에 쥔 채 운전 "용납할 수 없는 행동"
경찰 바디캠에 찍힌 라힘 스털링. 사진=더선[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한 때 맨체스터 시티 선수로 활약하던 라힘 스털링의 축구 인생이 끝날 것으로 보인다. 그가 웃음 가스를 소지한 채 운전하는 장면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면서 징역형이 유력하다. 사망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순간이었다.영국 더선은 16일(한국시각) '...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한 때 맨체스터 시티 선수로 활약하던 라힘 스털링의 축구 인생이 끝날 것으로 보인다. 그가 웃음 가스를 소지한 채 운전하는 장면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면서 징역형이 유력하다. 사망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순간이었다.
영국 더선은 16일(한국시각) '블랙박스 영상에서 스털링이 운전석에서 부풀린 웃음 가스 풍선을 흔드는 모습이 포착됐다'며 '영상이 촬영된 것은 그가 도로변 방호벽과 충돌하기 불과 몇 분 전이었다'고 보도했다.

블랙박스 영상에는 스털링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달리는 동안 운전석 쪽에서 흰색 풍선을 들고 있는 모습이 선명하게 담겼다. 그는 가속과 감속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이며, 교통의 흐름을 방해했다. 스털링은 최근 법원 출석에서 위험 운전과 아산화질소, 즉 웃음가스로 불리는 물질을 소지한 혐의를 인정했다. 스털링은 최대 2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스털링의 위험한 질주는 단독 사고로 끝이 났지만, 운이 나빴다면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
익명의 목격자는 스털링의 사고에 대해 "내가 그날 그와 사고에 휘말릴 수도 있었고, 그러면 내 아이들은 엄마를 잃었을 수도 있다"며 "그의 행동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또 그는 "스털링은 많은 젊은이들에게 롤모델이고,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다"며 "법원은 다른 사람들, 특히 축구 선수들에게 경고가 될 수 있도록 적절한 처벌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털링 체포 당시 경찰의 바디캠도 법원에서 공개됐다.
스털링은 사고 후 차에서 내리자마자 경찰에게 "전화 한 통만 해도 될까요?"라고 물었다. 이후 그는 이름과 생년월일을 묻는 경찰의 질문에 답했다. 손상된 스털링의 차량 안에는 이산화질소를 담아두는 캔스터(가스 용기) 등이 발견됐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