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하락' 손흥민 제외, '충격' 일본 SON 자리까지 삼켰다...아시아 베스트 일레븐 참담 현실 '김민재+이강인만 남아'

'몸값 하락' 손흥민 제외, '충격' 일본 SON 자리까지 삼켰다...아시아 베스트 일레븐 참담 현실 '김민재+이강인만 남아'

사진=트랜스퍼마크트[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아시아 몸값 베스트 일레븐이 사실상 '일본 세상'으로 채워지면서 한국 축구계에 씁쓸함을 안기고 있다.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5일(한국시각) 아시아 선수들의 이적시장 가치를 기준으로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베스트 일레븐의 전체 가치는 2억9900만유로(약...

사진=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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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아시아 몸값 베스트 일레븐이 사실상 '일본 세상'으로 채워지면서 한국 축구계에 씁쓸함을 안기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5일(한국시각) 아시아 선수들의 이적시장 가치를 기준으로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베스트 일레븐의 전체 가치는 2억9900만유로(약 4730억원)에 달했다.

11명의 선수 중 한국 선수는 단 2명뿐이었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손흥민(LA FC)의 부재다. 손흥민은 몸값이 1500만유로(약 237억원)까지 떨어지며 이번 베스트 일레븐에 포함되지 못했다.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몸값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손흥민이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선수 가치는 자연스럽게 떨어진다. 1992년생으로 이제 30대 중반에 접어든 손흥민의 제외는 언젠가 찾아올 일이었다.

반면 일본은 골키퍼부터 중원, 공격진까지 사실상 전 포지션을 장악하며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 몸값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포메이션을 살펴보면 골키퍼에는 3000만유로(약 474억원)의 스즈키 자이온(애스턴 빌라)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은 이토 히로키(바이에른 뮌헨)가 1800만유로(약 285억원), 김민재(바이에른)가 2000만유로(약 316억원), 우즈베키스탄의 압두코니르 쿠사노프(맨체스터 시티)가 5000만유로(약 791억원)의 몸값으로 각각 자리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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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에는 2000만유로(약 316억원)의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2400만유로(약 379억원)의 스즈키 유이토(프라이부르크), 5000만유로(약 791억원)의 사노 카이슈(마인츠), 1700만유로(약 269억원)의 도안 리츠(프랑크푸르트)가 포진하며 일본 선수로만 라인을 채웠다.

최전방에는 2200만유로(약 348억원)의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 2000만유로(약 316억원)의 우에다 아야세(릴), 그리고 2800만유로(약 443억원)의 한국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번 베스트 일레븐에서 한국 선수는 김민재와 이강인, 단 두 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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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앞으로다. 손흥민의 몸값 하락과 함께 한국 선수들의 세대교체가 뚜렷한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강인과 김민재를 잇는 다음 세대가 아직 뚜렷하게 자리를 잡지 못한 상황에서, 오현규(베식타시)와 이한범(클럽 브뤼헤), 김민수(레인저스) 등 젊은 자원들의 성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들이 유럽 무대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입증하지 못한다면, 한국 축구의 아시아 내 입지는 더욱 좁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일본이 전 포지션에서 층을 두텁게 쌓아가는 사이, 한국은 세대교체라는 과제 앞에서 갈림길에 서 있는 모습이다.

출처: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