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맨유 팀 성적 보다 더 큰일 터졌다' 공들여 키운 만 15세 차세대 에이스 가브리엘 "떠나겠다" 폭탄 선언..'첼시,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이미 관심 보였다'
맨유를 떠나고 싶다는 가브리엘 캡처=파브리지오 로마노 SNS[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새 시즌 개막 후 리그 성적 부진으로 우울한 맨유(1승1무2패)가 그동안 공들여 키운 세계 최고의 유망주로 꼽힌 공격수 JJ 가브리엘이 구단을 떠나겠다고 공식 요청을 해 구단 경영진에...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새 시즌 개막 후 리그 성적 부진으로 우울한 맨유(1승1무2패)가 그동안 공들여 키운 세계 최고의 유망주로 꼽힌 공격수 JJ 가브리엘이 구단을 떠나겠다고 공식 요청을 해 구단 경영진에서 난리가 났다고 한다. 영국 매체 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가브리엘 측은 맨유 구단에 가능한 빨리 계약을 종료하고 떠나겠다는 의지를 공식 전달했다는 것이다. 이후 맨유 라이벌 첼시,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 등과 이미 물밑 접촉이 있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전문가들은 맨유 구단이 가브리엘의 의지를 꺾고 잔류시키는 게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만 15세인 가브리엘은 최근 맨유 유스 아카데미가 키워낸 선수 중 단연 역대급 재능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시즌 맨유 18세 팀에서 치른 15경기에서 총 23골-5도움을 기록할 정도였다. 2010년생인 가브리엘은 향후 10년 이상 맨유 공격을 이끌 차세대 에이스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런데 그가 맨유를 박차고 나가겠다고 폭탄 선언을 한 것이다.
가브리엘은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불과 4경기 만에 맨유에 이적을 요청했다. 맨유 구단은 그의 등록 해지 요청서를 거부했으며 상황이 해결될 수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플래시스코어에 따르면 맨유는 가브리엘을 여전히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나이대의 선수를 1군에 서둘러 합류시킬 수 있을 지에 의문을 갖고 있다고 한다.
가브리엘은 이번 시즌 프리시즌에 참가했다. 맨유는 가브리엘의 연령에 적합한 발전을 보장하는 동시에 그를 가능한 한 신속하게 발탁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어린 선수에게 기회를 보장하는 것이 특히 어려운 상황이다.

구단은 이전에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도 뿌리치며 가브리엘을 지키기 위해 공을 들였다. 맨유 구단 내부 분위기는 떠나겠다는 가브리엘을 비난하는 쪽은 아니라고 한다. 가브리엘은 서둘러 1군 무대에 서고 싶어한다. 가브리엘은 아직 어리다. 자신의 커리어에 대한 주요 결정을 내릴 때 부모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다.
맨유는 그의 등록 취소 요청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입장이다. 또 가브리엘의 마음을 돌려 놓아야하는 숙제가 있다. 올드 트래포드에 남는 것이 그의 성장에 있어 여전히 최선의 길이라는 걸 설득해야 한다. 선수들은 만 17세가 되기 전까지 프로 계약을 맺을 수 없다. 만 16세가 되기 전까지 '장학생 계약(scholarship agreement)'을 맺을 수도 없다. 가브리엘은 오는 10월 6일에야 만 16세가 된다.
현재 첼시,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가 가브리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파리생제르맹, 유벤투스 모두 그를 관찰해 왔다고 한다. 아스널, 토트넘, 맨시티도 그의 성장세를 눈여겨봤다.
런던에서 태어난 가브리엘은 만 9세에 맨체스터로 이주하기 전 아스널, 첼시, 웨스트햄에서 축구를 배웠다. 그는 만 11세에 맨유 아카데미에 입단했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니어와 친한 사이다. 가브리엘은 내년 여름까지 맨유와 계약이 돼 있다. 맨유는 이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유망주 중 한 명을 지키기 위한 싸움에 직면했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