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실화' 174골 125도움 '손흥민급 슈퍼스타' 커리어 스스로 끝냈다...'웃음가스 흡입' 교통사고→측정 거부 "실형 위기"
AFP연합뉴스[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잉글랜드 슈퍼스타 출신 라힘 스털링이 커리어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5일(한국시각)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스털링이 위험 운전 및 3급 약물로 지정된 웃음가스(아질산구화) 소지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면서 실형을 선고받을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디 애슬레틱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잉글랜드 슈퍼스타 출신 라힘 스털링이 커리어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5일(한국시각)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스털링이 위험 운전 및 3급 약물로 지정된 웃음가스(아질산구화) 소지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면서 실형을 선고받을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디 애슬레틱은 '올해 5월 아침 출근길 시간대, 햄프셔주 근처 도로에서 람보르기니 차량을 운전하던 중 풍선으로 웃음가스를 흡입하며 완전히 끔찍한 방식으로 운전하다가 도로변 철제 울타리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스털링은 약물 운전 사고로 체포된 후 경찰에 자신에게 아질산구화 관련 문제가 있다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전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첼시, 리버풀 출신이자 지난 시즌 종료 후 페예노르트를 떠나 무소속 상태인 스털링은 화요일 치안법원에서 열린 80분간의 심리에서 관련 범죄 혐의를 모두 인정했으며, 향후 별도의 선고 공판을 통해 형을 선고받을 예정이다.

매체는 '심리 과정에서는 스털링이 누군가를 죽일 것 같다는 운전자들의 수차례 신고 전화 기록과 함께 현장에서 체포되어 수갑이 채워지는 경찰의 바디캠 영상이 공개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체포 당시 스털링은 무릎 위에 웃음가스 캐니스터 2개를 올린 채 조수석에 앉아 있었으며, 차 안에서는 4개의 추가 용기와 흡입에 사용된 바람 빠진 풍선이 발견되었다'고 보도했다.
검찰 측의 사이먼 존스는 "일반적으로 웃음가스로 알려진 아질산구화는 뇌 기능과 신체 반응을 저하시키고 시각적 환각 등 감각 왜곡을 일으켜 충돌 사고 위험을 크게 높인다"고 지적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스털링은 670g 용량의 웃음가스 캐니스터 6개 소지 혐의와 함께, 최고 수준의 위험 운전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또한 사고 직후 음주 및 약물 호흡 측정 요구에 응하지 않은 혐의도 인정했다.
커스티 올먼 판사는 스털링의 공판을 11월 25일로 연기하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매체는 이를 두고 '잉글랜드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한 명이었던 그가 실제 교도소에 수감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디 애슬레틱은 '스털링의 변호인단은 자백에 따른 감형과 집행유예를 주장할 예정이지만, 검찰은 스털링의 범행이 위험 운전의 가중 처벌 요인 10개 중 7개(장시간 운전, 타인에 대한 위험 노출, 금지 약물의 지속적 사용 등)에 해당한다며 맞서고 있다'고 전했다.

디 애슬래틱은 '사고 당일 아침 7시 45분 첫 신고를 시작으로, 67분 동안 수도경찰청, 테임즈밸리, 서리 등 3개 경찰서로 그가 차선을 넘나들며 풍선을 불고 있다는 신고가 폭주했다. 스털링은 결국 오전 8시 52분경 제어력을 잃고 람보르기니 타이어 3개가 터지는 중형 사고를 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사고 전날 밤 11시부터 약물을 흡입했다는 진술과 함께 당일 새벽 1시 10분경에도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에서 풍선을 불며 난폭 운전을 했다는 999 신고 내역을 법정 증거로 제출했다'고 언급했다.
매체는 '발롱도르 후보 15위권 내에 두 차례나 올랐고, 잉글랜드 대표팀 82경기 출전, 4차례 프리미어리그 우승 및 MBE 훈장까지 받았던 스털링은 소속팀을 구하지 못한 상태에서 커리어 최악의 법적 리스크에 직면하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