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실책 자멸' KIA 이길 자격 없었다…김민준 7승+고명준 10호포! SSG, 고춧가루 제대로 뿌렸다 [인천 게임노트]
▲ 김민준 ⓒSSG 랜더스▲ 고명준 ⓒSSG 랜더스[스포티비뉴스=인천, 박승환 기자] KIA 타이거즈가 경기 초반 리드를 확보하고도 자멸했다. 실책을 무려 세 개나 쏟아냈다. 반면 SSG 랜더스는 KIA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승리로 연결시켰다.SSG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승환 기자] KIA 타이거즈가 경기 초반 리드를 확보하고도 자멸했다. 실책을 무려 세 개나 쏟아냈다. 반면 SSG 랜더스는 KIA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승리로 연결시켰다.
SSG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팀 간 시즌 14차전 홈 맞대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 SSG 라인업
박성한(유격수)-최지훈(중견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김재환(지명타자)-전의산(1루수)-고명준(3루수)-안재연(2루수)-이지영(우익수)-오시후(우익수), 선발 투수 김민준.
# KIA 라인업
박정우(좌익수)-이호연(3루수)-해럴드 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한준수(지명타자)-하주석(유격수)-김태군(포수)-김호령(중견수), 선발 투수 김태형.


선취점은 KIA의 몫. KIA는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선빈이 SSG 선발 김민준을 상대로 좌중간 방면에 2루타를 쳐 포문을 열었다. 그리고 하주석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리고 KIA는 곧바로 간격을 벌렸다. 3회초 선두타자 김호령의 안타, 이호연이 3루수 땅볼로 출루하며 마련된 1, 3루 찬스에서 김도영을 대신해 3번에 배치된 해럴드 카스트로가 1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한 점을 달아났다. 그리고 이어지는 2, 3루에서는 김민준의 폭투로 손쉽게 1점을 더 뽑아냈다.
이에 SSG도 곧바로 고삐를 당겼다. 3회말 이지영과 박성한이 각각 2루수 땅볼로 출루, 최지훈의 볼넷으로 마련된 만루 찬스에서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KIA 선발 김태형 상대로 3루수 방면에 땅볼을 쳤다. KIA는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짓는 듯했는데, 이때 변우혁이 실책을 저질렀고, KIA 입장에서는 주지 않아도 될 점수를 내줬다.


흐름을 탄 SSG는 내친김에 분위기를 바꿨다. 5회 오시후와 박성한의 연속 안타, 최지훈이 볼넷을 얻어내며, 선발 김태형을 끌어내렸다. 여기서 에레디아가 바뀐 투수 정해영을 상대로 동점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그리고 김재환의 1루수 땅볼이 병살타가 되는 듯했는데, 이때 KIA의 실책성 플레이가 겹치면서, 아웃카운트를 한 개 밖에 늘리지 못했다. 이 스노우볼은 크게 굴러갔다.
SSG는 계속되는 2사 1, 2루에서 바뀐 투수 조상우의 견제 실책을 틈 타 2, 3루 찬스를 잡았고, 경기서 고명준이 역전 스리런포를 쏘아올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5회 종료 시점에 투구수가 91구였던 김민준은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단 7구로 이닝을 매듭지으며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만들어냈다.
이후 SSG는 김민(1이닝)을 시작으로 전영준(1이닝)-문승원(1이닝)을 차례로 투입하며, 3점차의 리드를 지켜내고 갈 길 바쁜 KIA의 발목을 제대로 붙잡았다.
출처: 스포티비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