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CL] T1, KT 3:0 셧아웃...5년 만에 '값진 우승'

[LCK CL] T1, KT 3:0 셧아웃...5년 만에 '값진 우승'

©한국e스포협회T1이 15일 서울 홍대 WDG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6 LCK 챌린저스 리그' 결승전에서 kt 롤스터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 시즌부터 이어진 '무패'라는 압도적인 상성대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은 채 승리를 거머쥐며 2021 스프링 이후 5년 만에 왕좌에 올랐다. 더불어 '페인터'...

©한국e스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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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15일 서울 홍대 WDG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6 LCK 챌린저스 리그' 결승전에서 kt 롤스터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 시즌부터 이어진 '무패'라는 압도적인 상성대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은 채 승리를 거머쥐며 2021 스프링 이후 5년 만에 왕좌에 올랐다. 더불어 '페인터' 김은후와 '이클립스' 김민준은 CL 로얄로더에 등극했고, '페인터'는 파이널 MVP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T1의 기세는 1세트부터 심상치 않았다. 게임 시작 1분 여만에 바텀에서 듀오 킬을 올렸고, 2분 만에 '페인터'의 리 신이 미드 갱킹에 성공했다. 4분 대에는 바텀 다이브로 또 킬을 올렸다. 그렇게 일찌감치 균형을 무너뜨린 T1은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리기 시작했다.

kt 롤스터는 '해태' 심수현의 올라프를 집중 공략하고, 드래곤 스택도 끊으면서 어떻게든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려 했다. '이클립스' 김민준의 케이틀린도 한번 잡아냈다. 하지만, 3용을 앞둔 한타에서 주요 스킬들이 깔끔하게 들어가면서 케이틀린의 프리 딜 구도가 나왔고, 대승을 거둔 T1은 기세를 몰아 1세트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이어진 2세트. 서로 킬을 주고 받으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던 와중 14분 경 열린 합류전에서 T1이 4킬을 쓸어 담으면서 분위기를 탔다. '클라우드' 문현호의 나미가 물의 감옥을 3인에게 적중 시켰던 것이 주효했다. kt 롤스터는 전령, 드래곤 등 오브젝트로 역전을 노려봤지만, 가장 중요한 바론 싸움에서 승리한 T1이 2세트도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3세트에서는 kt 롤스터도 힘을 내는 듯 보였다. '실비' 이승복의 판테온과 '휘찬' 정휘찬 로크의 초반 교전력을 앞세워 유효타를 계속 추가하면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T1은 그냥 무너지지 않았다. '해태' 심수현의 카밀을 중심으로 한 사이드 운영을 통해 후반 캐리가 가능한 딜러진이 성장할 시간을 벌었다.

'구티' 문정환의 빅토르와 '이클립스' 이즈리얼의 성장세가 제 궤도에 오르자 T1의 한타의 힘이 나오기 시작했다. 20분 경, T1 바론 앞에서 에이스를 띄우며 완벽한 역전을 알렸다. kt 롤스터 입장에서 한번 흐름을 탄 T1을 막을 수 없었고, 그렇게 마지막 3세트도 T1이 가져가게 됐다.

출처: 인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