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왕옌청 5실점 충격 붕괴+4연패…KT, 13-3 대승+7연승→고영표 QS 12승+힐리어드 연타석 홈런 '쾅쾅' [대전:스코어]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근한 기자) KT 위즈가 화력 싸움에서 한화 이글스를 압도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KT는 1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전을 치러 13-3으로 승리했다. 7연승을 달린 KT는 시즌 76승3무46패로 리그 1위를 유지했다. 이날 한화는 심우준(유격수)~최...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근한 기자) KT 위즈가 화력 싸움에서 한화 이글스를 압도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KT는 1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전을 치러 13-3으로 승리했다. 7연승을 달린 KT는 시즌 76승3무46패로 리그 1위를 유지했다.
이날 한화는 심우준(유격수)~최인호(중견수)~요나단 페라자(지명타자)~강백호(1루수)~허인서(포수)~한지윤(좌익수)~유민(우익수)~박정현(3루수)~황영묵(2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KT 선발 투수 고영표와 맞붙었다.
강백호는 한화 이적 뒤 처음으로 1루 미트를 꼈다. 강백호의 1루수 선발 출전은 지난 2023년 5월 14일 수원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1220일 만의 출전이다. 마지막 1루수 교체 출전은 2025년 9월 18일 수원 LG 트윈스전(더블헤더 2차전)이었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강백호는 1루수 수비를 계속 연습했었다. 지금까지는 채은성과 김태연이 있었으니까 괜찮았는데 지금 김태연의 손가락 상태가 안 좋아서 오늘 한 번 1루수로 나가게 됐다. 시즌 막바지기도 하고 오늘 하는 걸 보고 잘하면 내일도 (1루수 선발 출전을) 생각해 보려고 한다. 김태연은 오늘 대수비로는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맞선 KT는 최원준(중견수)~김민혁(지명타자)~안현민(우익수)~샘 힐리어드(좌익수)~김현수(1루수)~김상수(2루수)~허경민(3루수)~한승택(포수)~장준원(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해 한화 선발 투수 왕옌청과 상대했다.


선취점은 KT의 몫이었다. KT는 1회초 최원준의 볼넷과 김민혁의 사구, 그리고 힐리어드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얻었다. 이어 김현수의 우중간 1타점 선제 적시타와 허경민의 1타점 좌전 적시타가 터졌다.
한화는 1회말 2사 뒤 페라자가 사구로 첫 출루했지만, 강백호가 좌익수 뜬공을 때려 이닝이 끝났다.
KT는 홈런 한 방으로 다시 왕옌청을 흔들었다. KT는 3회초 선두타자 안현민이 왕옌청의 6구째 137km/h 포크볼을 통타해 비거리 120m짜리 우중월 솔로 홈런을 때려 한 점을 더 달아났다.
KT는 2사 뒤 김상수의 좌전 안타와 허경민의 볼넷으로 만든 1, 2루 기회에서 한승택의 중견수 왼쪽 뒤 2타점 적시 2루타로 5-0까지 도망갔다.
한화 선발 투수 왕옌청은 4이닝 92구 6피안타(1홈런) 3탈삼진 5사사구 5실점으로 아시안게임 대만 야구대표팀 차출 전 마지막 등판을 마쳤다.
KT는 5회초 바뀐 투수 이민우를 상대로 선두타자 김현수가 좌익수 뒤 2루타로 득점 기회를 또 만들었다. 이어 허경민이 이민우의 5구째 139km/h 포크볼을 통타해 비거리 115m짜리 좌월 2점 홈런을 때려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KT 화력은 식지 않았다. KT는 6회초 최원준의 우중간 3루타 뒤 김민혁의 중전 적시타가 터졌다. 이어 힐리어드가 비거리 135m짜리 초대형 우월 2점 홈런을 때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2사 2루 기회에서도 허경민의 1타점 좌전 적시타가 나왔다.
KT 선발 투수 고영표는 6이닝 85구 4피안타 8탈삼진 1볼넷 무실점 퀄리티스타트 쾌투로 시즌 12승 요건을 충족했다.
한화는 4회말 삼자범퇴 이닝을 제외하고 이닝마다 간헐적으로 출루했지만, 결정적인 득점권 기회조차 오지 않아 무기력한 공격 흐름을 이어갔다.
오히려 KT가 추가 득점을 뽑았다. KT는 8회초 1사 뒤 힐리어드가 비거리 135m짜리 중월 솔로 아치를 그리며 연타석 홈런에 성공했다. KT는 9회초 1사 1, 3루 기회에서 유준규의 땅볼 타점으로 13득점 고지에 올랐다.
KT는 9회말 마운드에 주권을 올려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화는 9회말 강백호의 우월 2점 홈런과 한지윤의 솔로 홈런으로 영봉패를 면했다.

출처: 엑스포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