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류지현 감독 “대만과 일본도 전력 탄탄하다”…유력한 우승 후보 평가에도 경계(인터뷰)
출처:연합뉴스 / 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MHN 고척, 황혜성 기자) 아시안게임 5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 류지현 감독이 대만과 일본을 금메달 경쟁 상대로 꼽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소집 후 첫 공식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뒤 취재진을 만난...

(MHN 고척, 황혜성 기자) 아시안게임 5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 류지현 감독이 대만과 일본을 금메달 경쟁 상대로 꼽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소집 후 첫 공식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뒤 취재진을 만난 류 감독은 이번 대회의 목표를 금메달로 분명히 정했다. 한국은 2010 광저우 대회부터 2022 항저우 대회까지 4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5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KBO리그에서 활약하는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대표팀을 꾸렸다. 여기에 곽빈과 문보경, 노시환을 와일드카드로 선발해 전력을 보강했다. 류 감독은 “최상의 선수들이 모두 모였다”며 “젊은 선수들이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대만과 일본의 전력도 만만치 않다고 평가했다. 류 감독은 “우리도 좋은 선수들이 모였지만 대만과 일본도 전력이 탄탄하다”며 금메달 획득까지 쉽지 않은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내다봤다.
첫 상대인 대만은 해외파 선수들을 포함해 강한 전력을 꾸렸다. 미국 마이너리그와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는 선수들이 대표팀에 합류했고, KBO리그 한화 이글스 소속 왼손 투수 왕옌청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류 감독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직접 미국과 대만을 찾아 주요 선수들의 경기력과 데이터를 확인했다. 지난달에는 일본 도시대항야구대회를 관전하며 사회인야구 선수들로 구성된 일본 대표팀의 전력도 점검했다.
한국은 오는 21일 대만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대만이 왕옌청을 한국전에 선발로 내세울 가능성도 있다. 대표팀은 첫 훈련부터 고척스카이돔 전광판을 통해 왕옌청을 포함해 대만 투수들의 영상을 확인하며 대비에 들어갔다.
일본은 프로 선수 없이 사회인야구 선수들을 중심으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그러나 개최국의 이점을 안고 오랜 기간 손발을 맞춘 만큼 조직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류 감독이 대만뿐 아니라 일본의 전력까지 높게 평가한 이유다.
류 감독은 “아시안게임은 금메달이 목표인 대회”라며 “국민께서 기대하시는 부분을 잘 알고 있다.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표팀은 오는 16일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한 뒤 17일 상무 야구단을 상대로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어 18일 일본으로 출국해 현지 적응에 나선다.
한국은 21일 대만전을 시작으로 22일 홍콩, 23일 태국을 차례로 상대한다.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25일부터 이틀간 슈퍼라운드를 치르고, 메달 결정전은 27일 열린다.

출처: MHN스포츠





